앞으로 수비형 테란들 많이 늘겠네

1/1/1 쓰면 뭐 거의 다 날로 이기지만.. 오늘 어느정도 파훼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니 쓰기 꺼려지는 마당에..

대놓고 써도 아무런 욕 안먹을 완벽한 운영법이 생겼으니.. 줄창 이것만 하겠네.....

그리고 잠시 마지막 경기를 복기 해보자면..

정민수가 아까 병력 꼬라박은건

목숨같은 6시 멀티가 또 날아갔기 때문이다.

돌 던지는 심정으로 꼬라박은거다.

테란은 의료선 1~2기 병력을 막 빼고 싸움이 잘 되는지 몰라도..

토스는 그렇게 했다간 x망함......

솔까 테란 종특에 기대서 이긴거지..

행요, 의료선, 그리고 오는 토스병력 emp로 잡아내고 유리한 싸움만 가져가는 방어식 테란....

진짜 x같은데.......

이걸 이길 방법이 있나 싶네......

저걸 이길려면.. 멀티마다 광자포 몇개씩 박아 놓고 고위기사 1기 이상 둬야할듯....

그렇게 해놓으면 본진이 비지......

자원 소모도 엄청난데.....

진짜 딜레마네.........

수비형 테란이 앞으로 대 토스전 대세가 될거 같다.

견재만 하면서 자기는 자원 계속 늘려 나가고, 토스가 계속 수비하고 있으면 오히려 유리해지는건 테란이지.. 멀티가 더 많으니..

토스 멀티 깨러 다니면 그만이고, 한번씩 본진도 드랍해주고......

그거 다 막혀도 테란은 걱정이 없다.

병영이 많으니까 그정도 병력은.. 금방 충원되..

공격 가는것도 아니니.., 최단 거리로 계속 병력들이 충원되......

토스가 공격을 오면 emp로 압도적으로 유리한 싸움을 하면 되지....

공격갈 필요가 있나? 시간 지나면 자연스럽게 33업된 해불선이 모이는데..... emp 7~8번 정도 쓸 유령만 계속 확보하고(나중에는 뫼비우스까지 업그레이드하고) 토스 병력에 맞춰가면 된다..

거신이 많으면 바이킹을 다수 뽑고, 거신이 소수면 바이킹은 좀 적게 뽑고 유령을 많이 뽑으면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