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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8-30 14:34:31 KST | 조회 | 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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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관점에서 밸런스를 보느냐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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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결과로 밸런스를 많이 판단할텐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블리자드는 그렇게 판단하지 않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 서버가 세계 최고이든, 한국 서버에 테란 그마가 많던 그건 문제되지 않는거죠
가령 자극제 딸린 해병,불곰이 압도적으로 단순 광전사, 추적자, 파수기 병력을 잡아먹을 수 있을지라도
파수기의 역장과 수호방패 컨트롤 여하에 따라서 토스가 압승할 수 있다면 그건 밸런스가 맞다고 보는 겁니다
그 파수기의 역장, 수호방패 컨트롤이 얼마나 어렵냐 쉬우냐에 관계 없이요
한국>북미 서버이기 때문에 한국 서버가 옳바른 밸런스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한국 서버를 기준으로
해야한다고 주장한다면
한국 서버를 넘어서 최상위 S급 선수들의 경기력이 밸런스의 기준이 되고, 그 기준으로 밸런스를 잡아야한다고
주장하는 논리도 무리가 없게 되는거죠
밸런스를 결과측면만 놓고 맞춘다면 그 결과의 기준을 두기 애매해지는 문제점이 생기니까요
임재덕처럼 하는게 쉽냐, 장민철 처럼하는게 쉽냐!라고 항변한다면
마찬가지로 한국 테란처럼 하기가 쉽냐 한국 서버처럼 하기가 쉽냐라고 북미 유저들은 말하겠죠
아마 블리자드가 밸런스의 기준을 삼는 것도 종족 분포도나 승률이나 대회 결과 등도 참고하겠지만
어떤 게임 내 메커니즘 적인 것을 검토해서 밸런스를 패치한다고 봅니다
11/11 자체를 저그가 게임 내의 메커니즘적으로 대처하기가 너무 힘들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병영 5초를
너프하는 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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