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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8-30 00:52:11 KST | 조회 | 2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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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늘 결승전 최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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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폰으로 디시 엑스피 번갈아보며 글들을 보면서 마음을 졸이고 졸이고 또 졸였네요.
경기를 보지않았지만 글만으로도 이렇게 심장이 벌렁거리긴 처음이었습니다..
이제서야 경기들을 차례대로 보고 방금 7세트를 봤는데 이정훈 선수가 ㅈㅈ를 치고 브금이 깔리면서 해설자분들이랑 거캐랑 입을 모아 "오늘의 승자, 김, 동, 주!" 할 때 주먹을 불끈 쥐었네요.. 와.. 최고였습니다.
김동주 선수가 기쁨을 억누르지못할땐 저도 기쁘고 이정훈이 눈을 감을땐 저도 안타까웠습니다;
카메라가 무대중앙을 비추고 트로피를 향해 쭈뼛거리며 걸어가는 김동주 ㅠㅠ 트로피 앞에서 한숨 쉬고 관객들을 향해서 인사하고 트로피를 들고 입을 맞출 때 부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서캐나와서 인터뷰하는 걸 들으면서 정말 김동주 선수의 절박함과 진심 그 자체가 와닿는 느낌이랄까 저도 흐규흐규
"너무 항상 바라보면서 항상 저도 그 큰 무대에서 항상 경기하고 싶단 꿈을 꾸고 있었는데 그 꿈을 이렇게 이루게 되서 너무 기쁘고 저보다 훌륭한 선수들과 경기를 펼칠 수 있다는게 기대되고 설레이고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음악감독님 나이스 브금. ㅠㅠ 영화 한편 본 느낌이네요. 그 파이널의 브금이란 ㅠㅠ
가슴벅찬 결승전이었네요. 행복합니다 흐허허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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