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테란을 해보다

어제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피시방 가서 스타2 팀플 했네요

제가 주종이 저징징 이고 저보다 잘하는 친구1명과 그냥저냥인 친구2명이서 2:2로 했네요

친구1이 저보다 좀 더 잘해서 서로 떨어져서 팀만들어서 하는데

무작위도 하고 저그로 계속하다가 마지막가서 지길래(무작위에 계속 저그나 플토나옴-_-)

그냥 테란 골라서 해봤습니다

요즘 대세라는 1/1/1 올리고 적당히 공격 막고 업글 하고 병영 늘려서

바이오닉 위주+토르가 왔다 섞고 쳐들어가는데

왠걸 저그에서 맛보지 못한 승리를 계속해서 느꼈네요

 

의느님의 힐을 백업으로 해병/불곰의 약물빨기

토르의 몸빵 및 뭉친 뮤탈 순삭 위력

 

저그에서는 맛보기 힘든 뭔지 모를 간편함이 느껴졌어요

결국 지긴 했지만 게임 끝나고

 

친구1이 공격도 아프고 방어도 잘해서 힘들었다고 하네요

 

이래서 사람들이 테란, 테란 하는구나 하고 느꼈네요

 

그래도 종변은 없다!! 나는 언제나 저징징

 

과장님과 임재덕 그리고 투신테란, 콩 화이팅!

 

ps. 사실 베타 때랑 리그 초기 때 하긴 했는데 큰 재미를 못느꼈어요

근데 이번에 해보니 왠지 재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