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G 규정에 대해 잠깐 설명을..

Extended Series Rule에 대해 의아해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 잠시 설명을 드릴까 합니다.

 

MLG는 크게 Pool 그룹과 오픈 브라켓 그룹으로 나뉘어 경기를 가집니다.

두 그룹의 경기가 모두 마친 후 챔피언십 브라켓에서 경기를 가지게 되는 방식입니다.

 

- 클릭하면 원본 사이즈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상기 이미지는 수정 전 버전이라 Pool그룹의 내용이 약간 다를 수 있습니다.

 

Pool 그룹은 풀 리그 방식입니다.

5명의 지정 선수들과 오픈브라켓에서 진출한 1명이 풀리그를 가져 순위를 냅니다. 여기에서 A ~ D등의 각 조 1위 선수들은 챔피언십 브라켓 승자조에 편성됩니다.

 

이하 2~6위의 선수들은 순위에 따라 패자조에 차등 편성됩니다. 챔피언십 브라켓은 우리가 알고 있는 더블엘리미네이션 방식과 동일합니다.

 

단, 여기에서는 Pool그룹에서 경기를 가졌던 선수들이 다시 겨룰 수 있는 경우의 수가 발생하게 되지요.

바로 이 때 겨뤘던 경기의 전적을 그대로 가져온 후 7전 4선승제로 진행하는 것입니다.

 

이 같은 이유는 챔피언십 브라켓이 더블앨리미네이션 방식을 채택한것에 비롯됩니다. 더블앨리미네이션은 쉽게 말해 패자부활전으로 패자에게 이미 기회를 줬다라는 의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패자가 이기 경기를 가졌던 상대와 경기를 가지게 될 시 패널티를 가지며, 승자는 핸디캡을 가지는 권한을 준 것입니다. 스코어까지 가져가는 이유는 예전에 좀 더 쉬운 상대와 경기를 하기 위해 일부로 패자조로 가는 선수들이 발생했기 때문이기도 하답니다.

 

이해가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

관련된 질문은 댓글로 남겨주시고, 확인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네 당연합니다. 만나지 않았던 선수들은 0:0 상황에서 3전 2선제로 경기를 가지게 되지요.
반면, 만났던 선수들은 그 전 전적을 가진 상태에서 7전 4선승제로 경기를 하는 방식입니다.

쉽게 예를 하나 들면, 이윤열과 이호준은 Pool 그룹D에서 경기를 가졌습니다. 여기서 이호준이 2-1로 이윤열을 잡아냈지요.
이후 챔피언십 브라켓에서 다시 만나게 됐는데요, 이 때 이호준은 2승만 하면 진출하게 되는 것이고, 이윤열은 3승을 해야만 하는거지요. ^^

답변 감사합니다!

네 모든 게임은 3전 2선승제입니다

다시 만났을떄만 그전 기록을 가져와서 패자쪽이 그전에 못채운 승까지 포함해서 이겨야 하는겁니다

오픈브라켓에서 만나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솔직히 처음 볼때만 되게 복잡해보이지만 한번 보고 나면 그렇게 까지 복잡하지 않아요

조별 풀리그 + 더블 엘리미네이션 을 적절히 섞은거라서요

지옥을 뚫고 온자 vs 초청된 고수 이런 대결로 볼수도 있고요

질문 수정하다 엉켜서 걍 지울께요 ㅠㅠ

PaDoJung//저도 어제 링크해주신 브라켓 대진표보면서 이해했는데 은근히 재밌는 시스템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