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가 개념이 있니 없니가 아니라.

원래 커뮤니티가 규모가 커지면 그에 비례해서 질 나쁜 사람의 숫자도 늘어남여. 막말로 이 세상은 계급 막론하고 사람 열명만 모다놔도 그 중 한명은 도둑이란 말이 나옴.

 

게다가 최근 몇년간 넷상에서 정치의견을 피력하려는 종자들이 늘면서 특히 질 나쁜 사람으로 분류된 놈님들의 극성도가 대폭 업그레이드 되어서, 사실 개념 문제가 아니라 어디든 규모가 좀 크면 관리자가 중립을 잘 지키면서 적극적으로 대처를 하는게 맞아여. 물론 그게 일정 규모 이상 커지면 관리자 혼자서 한다는거 자체가 웃긴 노릇이지만.

 

 

게다가 정치 이야기 나와서 하는 말인데, 커뮤니티에서 절대 다뤄선 안될 논쟁이 있어여. 정치, 건덕, 씹덕논쟁, 밀덕. 절대 정형화가 될 수 없는 개념을 굳이 정형화시키겠다고 드는 순간 그 커뮤니티는 존내 싸움.

 

아 물론 인간의 원초적인 감정인 시기심에 의한 스트리트 파이트도 존재하지만, 이건 논쟁이라기 보단 그냥 감정쌈이니까여. 논쟁도 나중에 서로 답이 안나오면 감정쌈으로 가긴 하는데, 위에서 말한 논쟁들은 '100%' 감정쌈으로 간다 봐도 무방한 것들이니까.....

 

 

여튼, 어디든 개념이 있다 없다는 별로 중요하지 않아영. 다들 자기가 다니는 데서 문제가 덜 생기길 고민하는게 중요하지.

네 좋은글이군요.
아 물론 읽지는 안앗습니당

님같은 분이 대표적으로 욕먹어여. 질 나쁜 분들이 헐뜯기 가장 좋은 상대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