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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8-28 02:15:55 KST | 조회 | 3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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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얘기들이 올라오길래 오늘 소개팅 얘기 해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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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는 둘째치고
취미가 전혀 안 맞음
운동만 좀 하고 취미가 없다니;
게임도 안 해
스타2도 안 봐
홍대에서 만화책 파는 줄도 몰라
인터넷으로 사람들이랑 얘기하는 것도 안 좋아하고
인터넷 모임 정모 얘기 했더니 처음 듣는 세계라 그러고;
시간이 어정쩡해서 밥 먹기 좀 그렇다고 해도 괜찮다고 해서 밥 먹으러 갔는데
"파스타 먹을까요?" 하길래 "전 밥이 좋아요" 했음
결국 상대방은 막 남기고 나만 가츠동 싹싹 비움
그리고 쿨하게 바이바이했뜸
PS : 상대가 남자, 내가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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