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하는 테프전 힘싸움에서 프토가 불리한 이유

광추는 해불의 짤짤이에 취약합니다.

 

이 상황을 극복하게 해주는게 파수기의 역장입니다.

 

하지만 유령의 EMP는 파수기가 역장을 제대로 사용할 수 없게 만들어

결국 프로토스의 관문유닛들은 해불의 짤짤이에 대응하기가 어려워집니다.

 

결국 프로토스가 해불의 짤짤이를 견제하기 위해서는

구석진 곳에서 싸우거나 거신의 사거리를 바탕으로 해불의 짤짤이를 견제할 수 밖에 없는데

테란은 거신에 대항할 수 있는 바이킹을 반응로를 통해 빠르게 양산해 거신을 효과적으로 공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후반 테프전 힘싸움은 프로토스가 불리해 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의견은 후반보단 초반에 적절한 표현같습니다만.. 최근 트렌드인 돌광집정관+거신 체제에서는 역장보다는 수호방패 위주로 싸우거든요..

그리고 그때 중요 마법 유닛은 파수기보단 고기쪽으로 무게 중심이 흘러가는 걸로 압니다.

고기체제는 유령다수의 테란 한방병력에 취약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이오닉 폭풍으로 테란 병력에 피해를 주는게 어렵습니다. 방업 수호방패를 많이 사용한다면 피해는 줄어들지 몰라도 결국 테란의 짤짤이 때문에 비효율적인 싸움을 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거신 소수를 추가해서 강력한 조합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죠
간단히 말하면 111 체제 때문에 토스가 피보고 있는거지
후반 힘싸움가면 토스가 유리한건 맞습니다
문제는 요새 111때문에 그까지 가지를 않는다는게 문제지만 말이죠

emp가 테란에게 강력하게 작용하는건 저그인 제 입장에서 동의하는 바입니다
제가 물론 주종이 테란이든 토스든 아니라서 함부로 말하는 입장은 안되지만.
테란은 후반가도 기본적인 병영 유닛이 주축이 되기 때문에
후반가면 거신+고기가 조합되는 프로토스 병력을 힘싸움으로 이기는것은 매우 힘들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광휘의 날개님말대로 연야님의 의견은 후반보다는 초반에 적절합니다
토스가 최근 저그전은 답이 없고, 테란전도 힘든 이유가 테란전에서는 111이 문제이지
후반에서 토스가 테란에게 밀리기 때문은 아닙니다

가장 큰 문제는 유령 emp 사거리가 너무 길다는거.. 환류 emp 싸움은 emp 사거리가 2나 더 길기 때문에 플토가 이기기 힘들고.. 마법 유닛 없으면 기본 스펙이 많이 딸려서 싸움에서 플토가 심하게 밀리죠. 물론 유령 활용이 어렵기 때문에 고수급이 아니면 이런 양상을 보기 힘들지도 모르지만 프로게이머들 간 싸움은 얘기가 다르죠. 예를 들면 MC vs Puma 같은 경우요..

유령이 좋다는거에는 동감하지만 그 유령을 끼고도 토스가 후반가면 테란을 이기는 모습을 봐서 사기 생각이 안드는데요, 111이 사기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