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안홍욱이 윤영서한테 세레머니 때문에 뭐라 했던게

잘 기억은 안나는데, 제가 방송을 중간부터 봤거든요. 근데 이미 이정훈 다 밀린 상태였음.

 

근데 윤영서가 충분히 끝내고도 남을 상황인데도 안들어가면서 상대 농락하는 느낌이였달까... 마치 정종현 vs 장현우 3세트에서 정종현이 핵세레머니 한번 하려고 유리한 경기 수십분 동안 질질 끌고 장현우는 그것도 모르고 이리 뛰고 저리뛰면서 분투한 경기 같은 느낌. 물론 정도는 덜했지만... 이거야 관전자 입장이고, 선수들은 또 다르게 느낄지도 모릅니다.

 

어쨌든 보통 상대 주력 병력이나 본진, 주요 시설 날려버리면서 지게나 마패 세레머니를 하는데, 확실히 그런 종류의 세레머니는 아니었음.

 

뭐 당시 이정훈이 테테전 연패중이기도 했고 제가 이정훈빠이니 그냥 빠심에서 나온 편협한 시각일지도 모릅니다 [...]a

읭읭이 같은애들 때문에 선수만 욕먹지 ㅉㅉㅉ

근데 웃긴게 저 상황에서 이정훈 보고 빨리 안나간게 잘못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많던데
내가 저번에 인구수 1자리인 테란이 뻐댕기고 안나가길래 그거 보고 뭐라했다가 나 엄청 까였었음.

그래도 7번은 좀 과해보이긴 했음. ㅋㅋ

다른 시각에서 보자면 당사자들은 상대방의 병력이랑 남은 기지숫자를 모르니깐 일부러 냅뒀다고 해야 할런지..

윤영서 선수의 속을 들여다봐야 정확히 알수 있겟군요

김동원선수일껄요 ㅋㅋㅋㅋ

전 정종현선수랑 윤영서경기보고 딱히 그런느낌없었는데..
굳이 그럴선수들 같아보이지도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