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팬심이란건

좀오래전에 대전씨티즌 써포터 했었는데
그렇게 잘하는 팀은 아니였어도 좋았죠
언젠가는 잘할꺼라는 가능성을 굳게 믿는것만으로 즐거웠죠
이기는데 조금이라도 힘이될까 목이터져라 응원하고도
실점하면 선수들이 속상해하는게 더 마음 아파서
괜찮아 괜찮아 열심히 외쳤죠

팬이라는건 이런거 아닌가요
그냥 믿는거고
그들이 힘을낼수있는 이유가 되어주는거죠

채찍질은 코치진과 본인이 하는거지
팬들이 이래라저래라 하는게 아니예요

그게 어느 선까지인가 하는 건 주관적인 문제라서 말이죠.

사실 애정이 없다면 무관심으로 일관하겠지만 최소한의 애정이 있으니 비난과 비판을 하는 팬들도 있습니다.

팀의 구성이라든가 운영방식 이런거에 직접 관여하는건 팬심을 넘어서는 것이지만 그 부분이 탐탁치 않다고 비판할 수 있는건 팬뿐이기도 합니다.

무조건적인 응원만이 능사는 아니며 때로는 따끔한 질책이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글쓴분의 의도는 잘 알지만 세상 사람들은 제각각이니 좀더 넓은 시각으로 바라보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물론.. 악플러는 그냥 미친 것일뿐입니다.

한화팬인데 으앙 쥬금..

ㄴ네 님말대로 채찍질의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겠죠 긍데 스타투리그세계엔 눈쌀찌푸리는게 많아보여서요 좀안타까운마음에

ㅇㅇ 그렇긴해요.. 아무래도 E스포츠고 그렇다보니 주요 소통 공간이 인터넷을 통해서 경유하는데 사실 우리나라 넷티켓이 좋은 편도 아니고.. 심정은 저도 이해함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