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마트갔다가 나오는데
마트내 정육점차가 내 차 앞을 막아놨길래
정육점가서 차좀 빼달라고 얘기했는데
이십분이 지나도 안오는거예요
그래서 앞유리에있던 전화번호로 전화를 했는데
전화도 안받아서 계속 전화했는데
삼십분이나 지나서 와놓고 한단말이
야이년아 전화를 한번하고 안받으면 하지말아야지
왜계속전화질이야 아오 씨발
이러는거예요 좀 황당했지만
현장에선 좀 무서워서
암말못하고 그냥 집에왔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가만히 있음 안될 것 같아서
마트홈페이지 가보니깐 고객의소리가 있길래
거기다 있었던일 올려놨거든요
그러구선 오늘 아침 그마트에 살게있어서 다시갔는데
우연히도 건너편에서 직원들하는 얘기가 들리는거예요
들어보니 내가 어제 올린글 얘기던데
어떤아주머니가 어제 홈페이지에 이러이러한글이 올라왔더라 얘기하니깐
옆에있던 다른직원이 뭐야 또라이새끼네 이러면서
둘이서 또라이또라이 반복하면서 흥겹게 흥얼거리네요
운이 나쁜건지 차라리 안들었으면 속편할텐데
듣고나니깐 기분나빠져서
하소연할곳도없고 엑스피에 주절주절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