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년전에 다큐멘터리를 봤습니다...

여기 선풍기 바람으로 사람이 안죽는다는 말이 있어서...

그 다큐멘터리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그 다큐멘터리는 아주 간단한 실험이었는데...

의자에 건강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 한 건장한(근육이 장난 아니었죠) 남성을 앉히고...

옷옷을 벗은 상태로 등 뒤 3미터 가량 되는 지점에서 일정한 바람을 꾸준히 쐬이게 하는 실험으로 구성되어있었죠...

실험의 위험성에 대비하여 온도를 올리는 사람이 들어가는 상자 비슷한 기계를 미리 준비해두었고...

119를 부를 준비도 함께 하며 실험자가 자진 포기하거나 쓰러질 것 같으면 실험을 중단한다는 형식으로 진행되더군요...

 

실험자의 말이나 방송 진행자들의 예상은 3시간이상은 되지 않을까 하고 시작을 하였는데...

바람의 쐬기는 제 기억으로는 우리가 사용하는 선풍이 1단과 비슷했습니다...

단 선풍기와는 조금 다르게 특수기계로 했기에 일정한 바람입니다...

 

결과는 30분이 체 되지 않고 실험자가 저체온증으로 쓰러져서 즉시 중단되었습니다...

이 다큐멘터리를 보면 선풍기를 쐬면 안죽는다는 말을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적어도 전 선풍기의 위험성은 닫힌 공간 안에서 발생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ps) 뉴스에서 선풍기바람으로 인한 사망보도가 괜히 나오는게 아니라는 것을 아시기 바래요...

이건 웃옷 벗고자나여

그리구 자다가 이불 날라가도 춥게 되면 본능적으로 이불 찾아 끌어 덮으니

선풍기로 저체온증이라... 겨울이면 몰라도..

ㄴ그러니 그 저체온을 막는 방어현상이 제대로 되지 않았을때 위험하다는 겁니다...
웃옷없이 자는 사람도 많고 이불을 차버리는 습관이 있는 사람도 많습니다...

제가 이불 차는 습관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실험이면 에어콘도 같은 문제가 발생할테고 좀 비약하자면 냉장고 열어놓고 자도 죽을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올수도 있을듯...

하긴 진짜 빤스만 입고 자는 분들이 이불 차는 습관까지 있으시면 주의하셔야겠네여

흐앙 갑자기 선풍기바람이 차당

이건 실험이 잘못된게

실험의 의의를 자각시켰다는거죠

플라시보효과 노시보효과아시죠?

이거때문에 일어났을가능성이 농후함

난 평생동안 타이머없이 여름마다 선풍기 키고 자면서 살아왔는데
저 고인?

그리고 이불은 밑에 깔고자는데 흠

저도 그리 살아옴 ㅡ,.ㅡ 고인 아님...
게다가 외국인들은 그런거 모름 ㅋㅋ 한국의 도시전설이에요

실험이 왜 잘못되었는지 말해주세요...
일정한 바람은 이것이 실험이라 바람의 세기를 측정하면서 했기때문입니다...

또한 뉴스에서 제가 지난 몇년간 이 건으로 사망한 사람에 대한 기사를 본 것이 3명이고 관련 기사를 찾아 본 적도 있습니다...
엄연히 검시결과가 나왔는데 그래도 아니라는건 무슨 말인지 의아하네요...

같은 방식으로 실험하면 정말 냉장고문 열어놓고있어도 저체온증 에어콘 바람 쐬도 저체온증 냉탕에 들어가도 저체온증을 유발하겠죠

음..질식,저체온증으로 사망은 의학적인 근거는 없다네요.

단지 전부터 지병이 있던 사람들의 경우는 좀 위험하다고 하는데..쩝.

실험을 어떻게 했는지는 모르겠는데 윗분처럼 플라시보 효과일수도 있고요.(냉장고에 들어가서 얼어죽었는데 실제로는 냉장고가 작동안했다는거 같은거요)
사실 외국에선 선풍기로 사망했다는게 없다는거 보면..

검사 결과라니요... 대부분의 의사들은 관련없다고 대답합니다. 뉴스가 잘못됐다고 생각하죠
그리고 웃옷 벗고 선풍기바람 오래 쐬본 사람 없나;; 전 아무런 변화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