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만들려면 기본적으로 돈이 있어야 되는데

그냥 아무 것도 없는 사람들이 구단 만들어서 스폰 땡겨올 때까지 선수 키우면서 버티는 시스템이라서 그런데

 

옛날에 go 팀이 그랬고...

 

그냥 남아서 버텨주는 서지훈 같은 애들 하나보고 갈 수 밖에 없는게

 

이 판인데

 

문제는... 이전에는 먹여주고 재워줄 곳 없던 선수를 연습상대 구해주고 뒷바라지 했던 팀을

 

계약금을 받은 적이 없고 연봉 받은게 없다는 이유로

 

이미 연봉을 줄 수 있고 계약금을 주고 받는 시스템과 비교하는 것은 좀 에러인듯;;

근데 선수가 팀을 나가겠다고 통보했고 그 이후에 다른팀에 입단한건데 문제가 없다고보는데...
자꾸 슬레만까이네요

현재 이판에 존재하는 딜레마인거 같네요

과연 먹여주고 재워주고 연습할 환경 제공이 연봉과 같은 지원비로 볼것이냐 아니냐가 가장 쟁점인듯 하네요

지원비로 못본다 그러면 그냥 돈많은 팀이 선수 꼬셔서 사가면 끝 인듯

그게 국내이던 해외이던 말이죠

그리고 최종환선수는 숙소생활을하고싶었으나 제넥스여건이안되서 집에서 연습한다고들었는데..

아 이건 뭐랄까. 어느날 엄마한테 내가 이때까지 먹여준 밥값 집세 내놔라 라고 들었을 때랑 같다고 할 수 있나..

제넥스가 엄마는 또 아니죠... 굳이 말하면 남인데 -_-;

솔직히 감독님이나 구단주 입장에선 섭섭할듯...;
그렇다고 떠난다는 사람 잡을수도 없고..
정확히 어떤일이 있었는진 모르지만 헉선수처럼 깔끔하지 못해아쉽네요

근데 엄마는 자식이라는 이유로 받아 드린거지만

팀간은 개인과 개인의 관계라서 정확한 사유는 모르지만 한동안 시끄러울거 같네요

최종환 선수는 2달 넘게 숙소 생활 한걸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