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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네피티르
작성일 2011-08-13 18:19:21 KST 조회 156
제목
복학생 때 개고기 먹은 이야기

복학생이 보통 그러하듯 나도 그러했다

 

공부 열심히 해서 장학금 받아서 효도해야지

 

결국은 어머니 일리단만 잡고 효도할께요 그렇게 되었지만

 

당시에 학구열이 엄청났다

 

친구 한 명이 말을 꺼낸다. 곧 여름이다. 공부하려면 보양식도 먹어줘야 한다.

 

니들이 아닌 다른 친구들과 가서 먹고 왔는데 매우 좋았다.

 

그날 난 차마 글로 다 적지 못할 요리왕 비룡의 실사판을 보았다.

 

정신을 차렸을 때는 내 앞에 수육과 탕이 있었다.

 

제대한지 2개월도 지나지 않았던 난 11시 30분이면 눈꺼풀이 무거워 헤롱거리다 12시가 되면 기절하듯이 잠에 들곤 했었다.

 

그날 새벽 3시... 잠이 안 온다... 이거 뭐야 무서워

 

결국 다음날 헌혈을 했다.

 

헌혈하니까 2주동안 피곤했다. -_-;;

 

개 쒀서 피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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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빠기리 (2011-08-13 18:20:4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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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흔히 개고기가 체질에 맞는 사람들은 먹고나서 하루이틀 볼일도 안보고

푹 삭혀둔다고 하더군요.ㅋㅋ

복학때 일리단이라..전 복학때 와우가나왔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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