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흑집정관은 본디 네라짐 사회에서 금지된 기술이었습니다. 하지만 알다리스의 반란으로 대다수의 프로토스가 반란군이 되고, 이 전력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암흑 집정관을 소환하게 되죠.
종족전쟁이 끝난 후, 울레자즈라는 한 강력한 암흑기사가 칼라이들에 대한 반감으로 또 다시 반란을 일으키게 됩니다. 샤쿠러스 고궤도에 테란 용병들을 기용해 EMP 발생 장치도 설치하고, 야생 저그무리도 이용하고 해서 난리도 아니었죠. 게다가 울레자즈는 금단의 지식을 흡수하여 반 미쳐버린 상태가 되고, 결국 자신의 심복인 7명의 암흑기사와 합체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킹왕짱 강한 암흑집정관이 탄생하는데 다른 집정관과는 다르게 7명의 암흑기사의 의지를 울레자즈가 압도해버리고 울레자즈 홀로 의지를 가지게 되죠. 게다가 금단의 지식덕에 울레자즈는 자연스레 소멸되지도 않아요. 얼마나 강하냐면, 자기가 스스로 워프 게이트를 열 정도. 시공간 따윈 가볍게 구부려서 행성간 이동을 합네다 ㅇ,ㅇ...
그러다가 젤 나가의 유물 쟁탈전에서 자마라라는 수호자가 자신의 영혼과 함께 유적에 있는 고 순도 카다린 크리스탈에 봉인시켜버리고 지금도 그 안에서 영원한 투쟁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이눔시키가 꺵판을 보통 깽판을 친게 아니여서 결국 암흑 집정관은 금지되게 되었죠... 통합을 방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