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re curious what you or the Korean players learned through overseas tournaments. We're wondering if your perspectives have changed.
당신을 포함한 한국 선수들은 해외 대회를 통해 무엇을 배우는지 굉장히 궁금하다. 그리고 어떤 관점이 변화 할지도 궁금하다.
My perspective changed a lot. I didn't know it until I went there. The idea that eSports comes from accompanying the fans. When you think of a pro in Korea, the players are evaluated and judged only by their performance and their results, but that wasn't the case in America. What is happening is America is exactly this idea. I think Korean players should learn from these tournaments and the idea should take root in Korea, so that eSports can also accompany the fans in Korea, just like America.
나의 관점은 굉장히 많이 바뀌었다. 해외에 가기 전까지는, e스포츠가 팬들과 함께 해야 된다는 것을 몰랐다. 한국에서는 프로선수의 퍼포먼스와 그들의 결과로써 평가되고 판정 받지만, 미국의 경우는 이러한 케이스가 아니다. 미국에서는 팬들과 함께 호흡하는 듯 하다. 미국처럼, 한국도 이러한 팬문화를 가져야 할 것이고, 많은 한국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서 이를 배워, 한국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평가하고 판정하려 드는 팬 문화와 환호하고 즐거워하는 팬 문화의 차이를 발견.
평소에도 느끼고 있던 것이라 올려 봅니다.
해외 경기들 보면 외국인들 비추기만 해도 다 그리 웃는 얼굴이고 환호도 진짜 많이 해주고 하는 모습이 참 좋아 보이더라구요.
(국내는 카메라 들이대면 치어풀로 얼굴 가리고 고개 숙이기 바쁘구요.)
간혹 보면 XP는 주로 선수의 실수를 까서 커뮤니티에 못 오게 만드는 식으로 팬 문화를 형성하고 있지만
변화가 필요하다는걸 선수 쪽에서 언급해 주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