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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7-23 01:08:50 KST | 조회 | 3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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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O팀이라서 무시했다기보다 원래 IM 항상 그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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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약체 FXO팀이라서 신인 선수들에게 경험을 주고자 다수 출전 시킨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임재덕, 황강호, 정종현 선수 외의 선수들과
오늘 나온 신인 선수들과의 실력이 많이 차이나지 않기 때문에 가능한 엔트리이기도 한 겁니다.
고작 스타2 얇은 선수층에, 위 세명 선수 말고 나머지 선수들 사이에서도 그렇게 큰 격차가 난다고 보십니까
물론 최병현, 안호진, 최용화 선수가 나왔다면 점수를 더 좁히고 이겼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오늘 게임의 흐름 상, 기세 상 그 정도의 한수 위 선수가 나왔다고 해서 이렇게 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보기에는 힘들 것 같군요.
말그대로 오늘은 특별한 날이었습니다
두건 형님의 크레이즈 모드였고 적절한 운과 타이밍도 따라줬고요
만약 정종현 선수가 역올킬을 했다면 역시 최고의 카드, 최소한 최선의 카드를 내세웠다면 이런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할 수 있었을지 모르나, 결과적으로도 정종현 선수도 졌습니다.
그 상황에서 임재덕, 황강호 선수가 나왔어도 졌을지 모릅니다.
그전에 최병현, 안호진, 최용화 선수가 나왔어도 졌을지 모릅니다.
왜냐하면 오늘은 대이변이 일어난 날이었고, 확률적으로 누가 얼마 더 이길 확률이 높느냐의 문제가 아니였으니까요. 비록 네임밸류 부족한 선수들이었지만 지금까지 FXO의 결과를 봤을 때에는 그 선수들을 올킬하는 것 자체도 이변이었으니까요. 정종현 선수를 꺽었다는 것 자체가, 빌드가 갈리고 운이 따라준다면 누구든 이길 수 있었던 그런 날이었다라고 생각하시고 넘어가세요
p.s 중간에라도 강력한 카드를 꺼냈어야라고 하실 수 있지만, 미리 사전에 연습을 다 맡아서 해온 선수를 두고 스코어가 후달린다고 연습도 안된 선수를 내세우는 건 연습 한 선수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이고, 그 연습한 선수를 감독은 믿었던 것이죠. 결과론적으로 실패했지만 만약 김지훈 선수가 두건 형님을 잡고 반전을 꽤했다면 믿음의 엔트리가 되었을 것입니다.
뭐든 결과론적인 이야기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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