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 단장님께 드리는 글.

아직 엑스피에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몇가지 말씀드리고 싶은게 있습니다.

 

우선, XP나 스2갤이나, 공격적인 여론이 많았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단장님이 어느정도 참작을 해주시는 편이 좋을것 같습니다.

 

왜냐면 처음부터 작정하고 까는 무개념 세력이 많은 데다가,

 

(XP 스2게시판과 스2갤 모두에 상주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입니다. 즉, 어딘가에 무개념 세력이 있다면 다른쪽에도 그대로 있죠)

 

또 일부는 스2리그를 정말로 사랑하기에, 조금 공격적인 말투로라도 자신들의 의견을

 

피력하고자 한 것일 겁니다. 다만 여기에 무개념 세력의 쓸데없는 지원사격으로 인해서

 

순식간에 혼돈의 도가니가 이루어졌고, 흔히 말하는 '키보드 배틀'등이 이뤄진거죠.

 

따라서 단장님 께서는 지나치게 공격적인 팬들의 글에 질려버리셨을 수도 있습니다만...

 

사안이 영 좋지 않았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 조금 생각을 해주시고,

 

여전히 팬들과 소통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또한, 현재 상황이 매우 심각해져있으므로,

 

이에 대해서는 아예 오프라인으로라도 팬들과 소통을 하시는 게 좋을것 같습니다.

 

오프라인은 서로가 서로에게 투명하며,

 

무엇보다 무개념 키배러들은 절대 그러한 곳에 나타나지 않을 터이니

 

더 확실한 의사소통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강하게 나온다고 강하게 맞대응 하시는건 반드시 좋은 수가 되지만은 않습니다...

공감

저는 단지 규칙을 깨고 상식선에서 이해가 잘 되지 않는 결정을 한 이유가 궁금했을뿐입니다. 이마저도 그저 이성적으로 파악 할 수 없는 영역으로 이해해야 한다면, 저도 이 짓을 관둬야겠지요.

다만 팬들에 대한 발언은 수정을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관심이 없으면 그런 간섭 하지도 않습니다. 팀이 침체기인 지금 응원하는 입장에서도 힘이 빠지는데, 그 문장을 보고나니 씁쓸해지더군요. 팬들이 지금까지 가졌던 관심을 간섭으로 생각하셨다니요.

공감합니다.

아마도 김가연님께서도 과잉대응이였다는 글귀를 보셨는거 같은데 실제로 이렇게 쓴 분들은 대다수가 고소 행위 자체에 대해서 부정적인건 아닙니다.

반대로 긍정적으로 봐도 무방할 정도이고 다만 그 와중에 벌어진 지인간의 트위터에 직접 찾아가서 언쟁을 벌이신 건 과하다라고 보는 것입니다.

아마도 정당한 비판이라도 수십명이 동시에 떠들어되면 정당한 비판으로 느낄수가 없는게 사실이지만, 최소한 비판의 말을 꺼내는 사람들은 스2판에 관심이 있고 또한 슬레이어즈에 대해서 관심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부디 한팀의 단장으로써 좀더 넓은 마음으로 해량해주시길 바랍니다.

팬과 팀은 서로가 서로에게 적대하는 관계가 아닌 하나의 목적을 향해 같이 나아가는 동반자입니다.

다시금 부탁드리건데 좀더 넓은 마음으로 제글을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ps : 다른 얘기지만 임빠 정도의 수준의 팬은 아닙니다만 한 분야에서 전설수준으로까지 끌어올린 사람에게 존경심을 표하고 싶습니다.

좀 보게 되면 그렇다라고 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