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
||
---|---|---|---|
작성일 | 2011-07-21 02:38:54 KST | 조회 | 494 |
제목 |
한 신고선수와 김시윤 선수의 이야기.
|
예전에 스카우터들이 한 선수에게 내린 평가가 기억납니다. '외야수로서 다리가 느리고 근성이 없다.'라는 잔혹한 평가.. 그래서 그는 한 구단의 연습선수로 입단했고, 지금은 한국을 대표하는 교타자 중 한명입니다.
여러분이 잘 아시는 두산의 김현수 선수 이야기 입니다.
선수를 영입하고, 그에 따른 리스크를 부담하는건 순전히 '구단'의 몫인데,
그 부분에 관해서도 팬이 왈가왈부를 해야 하는 것인걸까요?
이 논리대로라면 장종훈, 김상진, 박경완, 손시헌, 이종욱의 이름은 한국 야구사에 없었을 텐데요.
김시윤 선수를 뽑고, 로스터에 등록하고, 엔트리에 올린 후
경기에 내 보내는 모든 과정에서의 리스크를 부담하는 것 또한 팀이고,
패배로 인한 리스크를 부담하는 것 또한 팀이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체 저 과정 어느부분에서 팬에게 '피해'를 끼치는 건가요?
김시윤 선수가 GSTL에 출전해서 지속적으로 팀 패배에 영향을 끼친 후에 이야기를 시작해도 늦지 않을 터인데
대체 무엇이 그리 급한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김시윤 선수가 여러분께 해를 끼친것이 있나요?
그러고 보니 축구쪽에서도 실력 안 되는 외국인 선수를 부대 상품 판매하려고
일부러 영입하는 예도 있는걸로 기억하는데.. 근데 그걸로 이렇게까지 시끄럽지 않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런 경우라도 그 문제는 선수 본인이 결정을 하겠지요. 주전으로 뛰고 싶으면 잔류하는거고,
그래도 빅 클럽 경험을 해 보고 싶다면 가는거고..
팬이면 선수의 결정을 존중하고 관심을 가져 주겠죠.
가장 큰 리스크는 구단/선수 본인이 지니 좀 더 기다려 봅니다.
기다렸다가 다시 이야기 해도 늦지 않습니다.
글 : wallen (twitter : @wallen_kr Playxp : 발렌슈타인)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