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나한텐 많이 소름돋았던 이야기인데 다른사람한테 어떻게 들릴지 모르겠다.
난 공병을 나왔었는데 공병나온사람들은 알겠지만 목공, 전공 부터시작해서 쭈루룩 자기가 맡은 일들이 있었을꺼야
나같은경우엔 목공쪽이었는데 하루는 행보관이 목공쪽이 많이 더럽다면서 쏵 청소하라는거야. 그래서 쉬는날인데도
불구하고 그런 쌩 노가다 작업을 시켜서 짜증 지대로 내면서 일하고있었는데 갑자기 선임 한사람이 벽을 계속
두드리는거야 그래서 왜그런가 싶어서 "xx상병님 왜그러싶니까?"라고 물어봤는데 아무래도 이안이 비어있는거
같다고 이야기하길래 설마라는 생각에 나도 똑똑 두들겨봤는데 진짜 벽이랑은 다른 소리가 나는거였어
이게 멀까 하는생각에 행보관한테 이야기해서 안쪽 벽을 뚫기로했지 근데 창고쪽이어서 물건들이 많아서
들어갈 생각을 않해서 몰랐었는데 알고보니 벽이아니라 지금은 생각안나는데 판대기로 막아논거였어...
우린 그 벽을 뚫었는데 거기에는 글쎄 전투화 하나랑 의자하나 그리고 누군가 자살하려고 걸어둔 밧줄이있는거야......
그걸보고 우리모두 10초간은 정적....... 정말 그때 오싹함은.. 귀신을볼때랑은 무엇인가가 달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