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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7-10 20:18:50 KST | 조회 |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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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기준을 어디로 잡느냐가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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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의 실력만 보는 사람도 있겠지만,
저는 음악이 말하는 방향을 잘살리는 보컬과 그게 어우러지는 연주자들과의 호흡을 봅니다.
그래서 이소라를 좋아합니다.
무도가요제에서 바닷길이 음악만드는 작업을 보면 길이 말하는 게 정답이라고 봅니다.
바다는 무도가요제에서 가장 잘부르는 보컬입니다. 대중들한테는 아무렇게나 부르라고해도 다 잘부른다고 박수를 쳐주겠죠. 하지만 바다가 처음 곡을 받아서 불럿을 떄, 기교가 섞이고 슬프게 불렀습니다.
하지만 그 노래는 너무 사랑하는 밝은 마음으로 부르는 노래였죠.
길은 바로 지적합니다.
가끔 일반인들 중에 기교 고음에만 치중해서 그게 곧 잘 부르는 거라고 단정짓는 사람들이 있는데
만일 그러한 가수만 즐비했다면 김광석 같은 가수는 나오지도 못했죠.
무도가요제 4탄에서 완성된 바다의 노래를 보면 그 눈빛부터 정말 그보다 사랑스러울 수가 없음.
완벽한 눈빛연기까지 녹아들어서 최고라 가히 말할 수 있음. 기교 섞은 목소리에서 깔끔하게 딱딱 맺는 것도 너무 좋았고.
진짜 노래 제대로 해석해서 전달하는 사람은 나가수에서 김연우 이소라같은 사람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노래 스킬로만 따지면 박정현이 탑급이라고 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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