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측으로 사람 바보 만드는 어이없는 사람들.

가끔 인터넷을 하다보면 생사람을 순식간에 바보로 만드는 일이 종종 벌어집니다.

아무것도 아닌거 가지고 꼬투리를 잡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해서 사람을 어이없게 만들죠.

 

작전보급소에 어떤 하위 리그 저그 유저분이 8산란 바퀴 빌드를 올리셨는데, 분명 허점 많은 전략이기는 하지만 그러한 시도를 꾸준히 해서 나름 최적화 시킨것을 높이사서 저는 상당히 우호적인 댓글을 썼었습니다. 그 저그 유저분의 글에 댓글들이 모두 비판적이서 안타까웠던것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며칠 잊어버리다가 혹시 저와 같이 우호적인 그런 사람이 또 없었을가 해서 다시 그 글을 클릭해봤더니 백월이라는 분이 저를 글쓴이와 동일인물이라고 댓글을 다셨더군요.

 

그것도 무슨 ip추적이나 그런걸로 한것도 아니고 그냥 단지 글쓴 스타일이 비슷해보인다는 이유로 말이죠.

그 뒤로 반응댓글이 둘밖에 달리지 않았지만 사람들이 자작극이라고 웃고 갔다고 생각하니 화가 확 치밀어 오르더군요.

 

대체 무슨 개념으로 그렇게 생각없이 댓글을 달고 사는 걸까요?

아이디 클릭해보니 활동글도 몇건 되지 않는 가입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분 같던데 정말 재수없더군요.

 

xp 생활 수년만에 이런 경우는 처음 당해봅니다.

힘들게 일하고 들어와서 휴식하려고 들어온 xp 에 처절한 카운터 펀치를 맞은 기분입니다.

 

아래는 해당 작전보급소글입니다.

http://www.playxp.com/sc2/strategy/view.php?article_id=3161698

어이없는 이유로 꼬투리잡는거도 문제지만 또하나는 그냥 옆에서 같이 까는사람들도 문제

샤워하고 기분좋게 자리에 앉았는데 기운이 죽 빠지더군요. 즐거운 나의 하루가 ㅠㅜ

그냥 그사람들 수준이 거기다 생각하시구 넘기세요 ㅎㅎ

작전보급소라는 곳도 있었구나...

인터넷 커뮤니티의 한계

인터넷 커뮤니티의 한계 맞습니다. 사실 그 글을 읽어보고 제대로 생각해보고 유효한 전략으로서의 활용가치를 진짜로 진지하게 생각하고 댓글을 단 사람이 몇이나 될거 같으신가요?

솔직시 누가 좋다고 하면 뭣도 뭐르고 좋다고 같이 우르르 몰리는 경우/누가 헐 뜯으면 그런가보다 하고 우르르가서 헐뜯는 경우아 안타깝지만 훨씬 많은겁니다.

한국에서 천재를 알아보는 방법은 매우 쉽다고 그러더군요. 수많은 우민들이 헐뜯는 사람이라고....

물론 지나치게 비판적인 말이지만 위에 같은 2가지 경우에서도 전자보다 후자가 많은 경우가 현실입니다. 해결 방법은 없지요. 웃고 지나가자라는 말도 못하겠고요... 어쩔수가 없다라는 말밖엔 못하겠네요. 저도 이런것 때문에 정말 많이 고민하고 생각해봤지만 답을 내기는 커녕 제대로 소화도 못하고 있는 찌질한 상황이니까요....

지미이봐친구님. 천재에 대한 이야기는 처음 보네요. 그런가요? 말이 되는거 같기도 하고...
사실이라면 우울한 우리나라네요.

테게 오염시키는 징징이들 물어뜯기는거보면 꼭 천재만 물어뜯기는것도 아닌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