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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7-05 19:30:49 KST | 조회 | 1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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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을 욕할수 있는 사람은 그랜마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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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로 주구장창 하면서 느끼는거지만 게임하다가 보면 대체 테란 병력이 얼마나 뒤에서 기다리는지 알수가 없을때가 많습니다. 탱크 뒤에 또 탱크, 그 뒤에 탱크 그 뒤에 또 탱크. 그리고 해병도 우르르.
그런데 무리군주와 뮤탈과 저글링과 맹독과 감염충은 다 이동속도가 다릅니다.
장기전 가면 컨 하다가 정말 욕나와요.
아무리 내가 인구 200 꽉꽉 채우고 애벌레 펑펑 해놨어도 그냥 어택땅 누르면,
정말 최악의 경우도 아니고 반정도의 확률로 그냥 병력들이 근소한 차이로 다 제각각 도착해서 캐찹으로 변환됩니다. 흩어져있는 저그 육질이 제 마음을 찢어놓죠.
한마디로 저그가 우세한 거 같은 상황에서도 "이제 '무조건' 이긴다 !!!!!' 라고 안심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저도 최정민 선수 경기 답답하고 미쳐버릴 것 같지만 충분히 공감이 가더군요.
왜 당당하게 러쉬가서 승리를 쟁취하지 않냐고요?
배넷에서 저그로 레더 서치 하세요. 당장 깨달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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