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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7-04 00:06:55 KST | 조회 |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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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영화화 하면 일단 주인공은 '페닉스'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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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강인한 전사였다. 그는 언제나 선두에서 그의 군대를 이끌었으며, 자신이 믿는, 칼라의 신념에 따라 행동하였으며, 이것을 행함을 주저하지 않았다.
여러 번의 전투를 겪으면서 그는 더욱 강인해졌고, 그의 부대는 용맹했으며, 명성은 높아져 갔다.
하지만, 그에게 거대한 시련이 다가왔다. 그의 고향행성에 '저그'라는 존재가 침공해왔다. 그들은 무자비하게 그의 형제들을 도륙하며 진군하고 있었고, 그는 자신의 의지와 의회의 명령에 의해, 안티오크 지역을 방어하게 되었다.
하지만 저그는 아무리 죽여도, 숫자가 줄어들지 않았다. 오히려, 늘어만 갔다. 천천히 그의 요새는 무너져갔고, 그의 부대의 사기는 땅에 떨어졌으며, 그의 강인한 마음에도 천천히 그림자가 드리우기 시작했다.
어느 동틀 무렵, 동쪽에서 자신이 그렇게 바라던, 의회의 지원부대가 도착했다. 어두웠던 그의 마음은 승리의 확신으로 가득 찼으며, 마침내 그들은 요새에서 벗어나 자신들의 고향행성을 더럽히는 존재를 향해 진군했다.
진군하던 그의 부대 앞에 나타난 것은, 거대한 저그 무리였다. 처음 보는 존재들 앞에 그의 부대는 순간 두려움에 휩싸였다. 하지만 그는 부대를 독려하며 어린 집행관과 작전을 짜기 시작했다.
그들을 향해 정면으로 치고 들어가는 것은 절대적으로 불리했다. 하지만, 그들의 고향이기에 주변 지역은 자신들의 손아귀 안이었다. 페닉스는 양동작전을 제안했으며, 어린 집행관은 이에 따랐다.
어린 집행관이 저그 무리 앞에서 시선을 끄는 동안, 그의 별동대는 무리의 뒤쪽으로 이동했다. 별동대가 무리의 뒤에 도착한 순간, 저그 무리는 양쪽에서 나타난 적들에 의해 혼란에 빠졌고, 결국 그 무리는 큰 피해를 입고 후퇴하였다.
승리의 기쁨도 잠시, 그의 눈 앞에 나타난 것은 이전의 상대했던 무리와 더불어 새롭게 나타난 더 큰 무리였다.
방어전에 엄청난 희생자가 발생되었고, 많은 건물들이 파괴되었다.
수많은 전투 끝에, 두 무리는 거의 궤멸되었으며, 후퇴하였다. 그는 승리의 기쁨에 취하였다.
전투 후에 의회는 이후의 공격은 없을것이라 판단하고, 집행관의 지원병력을 철수하게 하였다.
페닉스의 부대만이 안티오크를 방어하게 되었다.
어느 날, 페닉스는 전선을 둘러보기 위해 홀로 정찰을 나섰다.
파괴된 건물들 사이를 홀로 걸으며 그는 이상한 기척을 느꼈고, 곧 그는 자신의 실수를 자책하게 된다.
저그가 그를 노린 것이다.
그는 자신의 힘을 믿었기에, 겁먹지 않고 칼을 뽑아들었지만, 오랜 전투로 정비하지 못한 그의 애검(愛劍)은 힘을 잃었고, 결국 그의 몸은 저그에 의해 갈가리 찢겨졌다. 그의 조각난 육신은 하루가 지난 후에나마 정찰병에 의해 수거되어졌다.
그가 지키던 안티오크는 그의 사후 저그에 의해 함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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