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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7-02 00:01:49 KST | 조회 | 1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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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관문은 변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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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쓰기에 앞서, 이 글은 현재의 밸런스와는 무관한, 그저 개인적 바램일 뿐이라는 것을 밝힌다.
'스타크래프트 2 : 자유의 날개' 는 미우나 고우나 '스타크래프트 :종족전쟁' 의 후속작이다. 그리고 프로토스, 저그, 테란은 10년이넘는 역사를 가진 이 게임의 특성이다. 이 글에서는 이 게임의 특성들 중 Gateway, 즉 관문만을 문제로 삼도록 하겠다.
관문은 위에 언급했듯, 프로토스의 지상 주력 병력을 전장에 소환하는 건물로서 존재해왔다. 오랜 기간동안 프로토스를 다루는 유저들은 이 관문에 익숙해져 있다.
하지만, 스타크래프트 2에 들어서서 관문의 활용성은 크게 위축되었다. 모든 점에서 관문보다 우수해진 '차원관문'의 등장 때문이다.
차원관문의 설정은 프로토스가 젤나가의 워프 게이트를 연구하여 만들어낸 기술이다. 하지만, 기술의 특성상 어떤 한 기술이 초기 단계에서 개발되면 기존의 기술보다 절대적 효용성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이는 프로토스도 마찬가지라 생각된다. 즉, 차원관문은 기존의 관문보다 '아직까지는' 효용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하지만, 현 게임에서 구현된 차원관문은 모든 면에서 관문보다 앞선다. 모순이 생기는 것이다.
모순이 아니라고 할 지라도 10년을 함께 한 관문이 쓰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일말의 안타까움은 금할 길이 없다.
차원관문과 관문을 동시에 쓸 수 있는 공존의 방책을 찾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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