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밸런스 가운데 가장 시급한 문제가 무엇인가?
그 동안 저그가 많이 힘들다고 말했는데 솔직히 프로토스 전은 할만한 것 같아요. 하지만 테란전은 ‘1111’이라 불리는 전략이 있어요. 인구수 11에 2병영을 짓고 저그를 압박하는 건데 4강 1세트에서 김승철이 사용한 전략이 그거죠. 저그가 인구수 14에서 산란못을 변태하고 저글링 6기를 생산해도 막을 수가 없어요. 다른 전략은 운영으로 극복하거나 맵을 수정하는 방법 등으로 보완이 가능한데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없어요.
실력에 따라 초반이 테란에게 유리하고 저그가 할만한 수도 있지만 ‘1111’ 전략은 테란이 막혀도 상황이 좋으니 말이 안 되는 거죠. 만약 저그가 6산란못으로 시작해서 저글링 러시를 갔다고 했을 때 막히면 답이 없잖아요. 하지만 테란은 ‘1111’ 전략을 사용했을 때 통하면 이기고, 막혀도 괜찮으니 말이 안되죠. GSL 시즌3에서 제가 사용한 빌드들이 테란의 ‘1111’ 전략을 이기기 위한 빌드지만 만일 상대가 1병영 더블을 하면 못 이기거든요.
으헝헝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