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두냐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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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6-25 20:21:43 KST | 조회 | 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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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엑러 중에 마마마라는 애니 본 분들 계신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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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마=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간만에 애니 하나 제대로 빠져 살았네요.
덕분에 예전부터 기대했던 gstl 풀리그가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한 경기도 못 봤군요.
한창 생방때 디시애갤 같은데서 다른 덕후들이랑 같이 설레발 떨면서 봤어야 제맛이었겠는데
굵직한 스포일러까지 당한채 이제야 뒷북질한게 못내 아쉬울 따름.
등장인물 수는 별로 안 많지만 각 캐릭터가 워낙 개성이 뚜렷한데다 개중 몇몇은 실제로도 있음직한 인간 군상을 상징하는 터라 나름 생각할 거리를 꽤 던져주는 게 맘에 들었고,
눈깔괴물나오는 만화놀음 따위 뭐 그리 보이지않는뭔가가있당께 하면서 분석질씩이나 하고 앉았냐 만화 애니는 그냥 부담없이 재밌게 볼 수 있으면 장땡이다 싶은 사람들에게도 어쨌든 일정 수준 이상의 재미는 높은 확률로 보장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하네요.
유아틱한 제목은 훼이크고 시종일관 암울한 전개에 작중 인물들이 워낙 처참하게 굴려지다 으앙쥬금ㅠㅠ하는 쇼킹한 애니라 거부감가지는 사람들도 일부 있는 모양이지만 스2 저그로 단련된 본인에게 그런건 문제될 수 없뜸.
여튼 gsl 경기도 없고 야구도 정지훈 등판해서 심심하다 싶은 분들은 한번 봐보시길 추천드림.
짤은 다른 시간축에서 홍진호 우승을 소원으로 빌었던 전 마법소녀 미키 사야카(14세)
그녀의 소원으로 홍진호는 온겜넷 왕중왕전 등 여러 대회를 우승하지만, 이후 그 대회들은 모두 어른의 사정으로 인해 이벤트리그 처리되고 맘.
스2 이야기: 프라임팀 곽 모 선수라면 저 애니도 봤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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