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
||
|---|---|---|---|
| 작성일 | 2011-06-23 03:05:06 KST | 조회 | 170 |
| 제목 |
게시판이 죽어가네, 이야기 보따리를 풀 시간인가
|
||
음 예전 일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중학교때 부터 친해진 친구가 있었는데
용기가 없어서 고백도 못하고 어영부영 고등학교 때 까지 친구<->연인 사이로 지냈었죠
고1때 한번 내가 실수를 저질러서 사이가 멀어지게 됬구요 (이상한 실수 ㄴㄴ)
그 후에 고2때 다시 연락을 시작했는데
그 친구는 남자친구가 생겼고, 어쩔 수 없이 그냥 친구로만 지내게 되었습죠
고3이 되서 수능을 치기 전에 그 친구는 남자친구하고 헤어지고
저랑 다시 예전처럼 가깝게 지냈습죠, 수능을 친 후 거의 일주일에 몇번씩 만났으니까..
그런 상황에서 대학교가 정해졌는데 난 서울로 그 친구는 광주로 가게 됬습죠
너무 멀어서, 상황이 안되서, 도저히 잘해주지 못할 것 같아서 고백을 이리미루고 저리미루고 있었는데
( 뭐 결국은 용기가 없었던 거지만 )
그 친구가 광주로 떠나기 바로 전 날, 겨우 고백 할 마음을 먹고 밤 늦게 그 친구 집 앞으로 찾아갔습니다
하지만 부모님도 계시고 시간이 너무 늦어 나오지 못하겠다고 하더라구요
그 후로 한 3시간 기다렸나? 4시 쯤 집으로 돌아왔는데, 그때 한참 울었던가 어쩃던가?
아무튼 그 후로 상당히 후회를 하며 지냇습죠
뭐 포인트는 그 친구는 대학교가서 남자친구가 생겼고
나랑 그 친구는 아직 정말 친한 베프로 지내고 있으며, 학교 시간 나서 집에 내려오는 날이면 매번 만났네요ㅋㅋ
이번에 방학해서 내려오면 놀기로 했다는거? 오랜만에 같이 어디 놀러나 가야겠네요
는 별 이야기 아니라 죄송 ㅜㅜㅋㅋㅋㅋ
|
||
|
|
||
|
|
||
|
|
||
|
|
||
|
|
||
|
|
||
|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