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냉식 좀 궁금한게

대충 원리가

물이 흐르는 관을 발열부위에 붙여

열을 물이 흡수하게 하는건데

 

상대적으로 차가운 물이 흐르는 관이

온도가 높은 영역을 지나면

이슬맺히듯이 관에 습기가 차지 않음?

 

왜 찬 물병 실내에 놔두면 물병에 금새 물방울 생기는것처럼

 

내연기관을 물로 냉각하는거야

그렇게 관에 물이 생겨 뚝뚝 떨어진다해도 크게 문제될게 없지만

컴퓨터 내부에 그런식으로 습기가 차면 안좋을거 같은데

펌프로 물을 계속 순환시키는거고 직접적으로 식히는건 관 끝에 달린 히트싱크임

그렇게 찬물을 쓰는게 아니고 관 자체도 코팅이 되어있어서 관 안과 밖의 온도는 차이가 날듯

그러니까 습기가 맺히는 현상은 전혀 걱정을 안해도 되는건가요?

열 방출이 관끝에서 이루어진다해도
발열부위에서 열이 흡수된다는게 기본전제가
온도차이가 있다는 얘기고

온도차이가 있으면 물이 맺히기 마련이라 그게 궁금한거임

ㄴ그건 시원 한 물일 경우죠? 결로 현상 정도 일어날 정도는 액화 질소 아니면 거의 안일어 납니다 ㅎㅎ

뭐.. 문제가 없으니 수냉식 쿨러 비싸게들 들여서 쓰는거겠지요

수냉 = 상온 입니다 시원한 물일 경우가 없죠 ..
겨울에 베란다에 라디를 놓거나 하면 결로가 생기지만 실내에서 쓰는거면 그럴일이 없음요 ..
그리고 그냥 물을 쓰는게 아니고 대부분은 냉각수를 따로 사서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