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에서 닥터 채 의 인터뷰가 실려서 읽고 있었는데,
선수들이 게임하는데 엄청나게 메시지가 와서 렉이 걸린다는 이야기가 제일 놀라웠습니다. 그걸 또 알아내서 메시지 보내는 사람들도 대단하네요.
전반적으로 성공적인 대회였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하지만 다 좋지만은 않았을 겁니다. MLG가 더 큰 대회가 되기 위해서는 보완을 해야 할 점이 있다고 봅니다.
경기 중의 렉은 사실 배틀넷 문제니까요. 위성 스트리밍이 잠깐 끊긴 적이 있는데, 그건 갑자기 태풍이 와서 그랬습니다. 그래도 비교적 빠르게 복구를 했죠. 아, 렉 문제는 말이죠. 팬들의 엄청난 귓속말 때문이었습니다. 대회 계정이 따로 있기는 합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배틀넷 이용자들이 선수들이 사용하는 계정을 알아내서 귓말 도배를 하는 거에요. 다른용무중으로 설정하면 선수들에게 보이지는 않지만 계속 대화가 누적되어서 렉이 발생했죠. 랜모드가 시급합니다(웃음). 대회용 서버를 열어주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죠.
http://www.thisisgame.com/board/view.php?id=681330&category=13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