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건 좀 무리수다...싶은 내용도 있습니다. 특히 프로토스 패치가 그렇죠.
하지만 분명 테스트 서버 패치내용이라고 생각하면 그럴싸한 내용이 꽤나 많은것 같아요.
일단 플토패치는 진짜 무리수인것 같아서 논할 가치도 없는것 같구요....
테란의 지게로봇은 적절한 패치인것 같습니다.
지게로봇을 패치할려면 시증과 알까기도 너프해야하지 않느냐 라는 의견이 있던데 말이 안되는 의견이죠.
지게로봇과 시증&알까기의 차이는 같은 기지스킬임에도 불구하고 "중복"이 가능한가 불가한가 라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여왕의 마나가 100이라도 알까기는 4번쓸수 없구요, 시증 4번 쓴다고 생산속도가 200% 빨라지는것도 아닙니다.
여왕의 남는 마나는 전부 점막깔면 되지 않느냐 라는 어이없는 태클은 사절하겠습니다.
어차피 지게로봇에 드는 마나 50이 차는 시간이 90초기 때문에 테란유저는 저그유저가 여왕의 알까기에 신경쓰는 신경의 반만큼만 지게로봇 투하에 신경써도 자원수급에 어려움은 없습니다. 마나가 남아도는 일도 없구요.후반에 꿀멀먹고 메뚜기때 소환하는 말도안되는 시츄에이션이 패치됨으로써 간접적으로 꿀멀에 행요박는 테란에게 적절한 패널티도 된다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남는 마나는 적절하게 스캔과 보급고 투하에 쓰면 됩니다. 마나가 남을수록 잉여인 여왕과는 급이 다르죠.
그리고 토르패치는 오늘 테저전만 봐도 답이 나오죠.
현제의 토르스플 데미지는 뮤탈이 아예 접근도 할수 없는 상황입니다. 스2가 아무리 상성이 심하다곤 하지만 김수호 선수의 그 많던 뮤탈이 단 1초만에 순삭되는상황은 누가 봐도 말이 안되는 상황이죠. 토르 한기때문에 언덕아래 공성전차를 구경만 하고 있어야 했던 재덕신의 3경기도 그렇구요.
부화장의 건설중에 점막이 퍼지는것... 이건 어떻게 보면 당연하다고 생각되네요.
일단 멀티를 가져가는 테란은 미사일 포탑이나 벙커를 미리 지어놓을수 있습니다. 벙커가 타 종족 지상포탑류 보다 인구수 4가 드는 약점이 있지만 사령부를 안전한 본진에서 완성후 옮길수 있는 이점이 있고 행요변신도 있기때문에 이정도는 감수해야 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되구요, 플토도 미리 수정탑후 광자포건설이 가능하죠.
하지만 저그는 부화장이 완성될때 까지 방어할수 있는 방법이라곤 유닛뿐입니다. 안그래도 타종족 지상포탑보다 좋지 않다고 누구나 인정하는 가촉이죠. 빌드타임도 더럽게 길구요. 이걸 미리 지어놓을수 있게 점막이 퍼지는건 무리수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테란의 치즈나 11전략도 막기 쉬워질듯 하구요. 단지 우관간 플토가 미리 지어놓은 포촉때문에 멀티저지가 힘들다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듭니다.
이것때문에 가촉러쉬가 성행하지 않겠느냐 라는 의견도 보이던데 논할 가치가 없습니다. 부화장이 싼것도 아니고 300이나 드는데다 취소해도 75라는 미네랄이 그냥 날라가는데 무리해서 가촉러쉬가는 저그가 ㅄ이죠. 취소하면 점막 사라지고 가촉피도 줄어들테구요. 입막 못하게 하고 저글링 난입이라는 의견도 있던데.... 뭐 말이 안되는 의견이라 답할 가치도 없습니다.
기낭갑피진화의 부화장테크 가능...이건 저그 유저인 제가 봐도 다소 무리수로 보이는것이 부화장 건설중 점막퍼지는 패치와 공존할순 없는 패치같습니다. 둘다 패치되면 저그상대로 두 타종족의 초중반이 너무 불리해지기 때문에 본섭에 적용된다면 둘중 하나정도만 되지 않을까 하네요.
맹독충의 잠복에 옅은 그림자가 생긴다...이건 옅은 그림자의 농도가 어느정도가 될지가 관건인데 바퀴의 잠복이동때 보이는 그림자 수준이면 적절하다고 생각되네요. 은폐유닛도 흐물흐물하는게 보이는데 일발역전이 가능한 잠복맹독충에 이정도 패널티는 적절하다고 생각됩니다.
히드라의 가시홈 진화시 공중 사거리 5 -> 7.5로 증가
개인적으로 히드라는 발업이 생겨야 한다는 의견보다, 가시홈 진화를 삭제하고 기본 사거리 6 또는 기본사거리 6에 빌드타임이 긴 사거리 1업이 생기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 의견을 자주 피력한 1인으로서 적절한 패치인듯 합니다. 단지 역장패치와 함께 된다면 문제가 있을듯하네요. 그정도로 역장패치안은 말이 안되죠.
1.4패치루머가 그냥 루머에 그친다면 뻘글중에 뻘글이 되겠지만 전혀 말이 안되는 내용은 아닌듯 해서 몇마디 적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