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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전투돼지
작성일 2011-06-06 16:22:08 KST 조회 175
제목
나 가거든

그래

이건 내 삶이자

나의 이야기야

 

누군가를 너무나도 사랑해 본 적 있어?

네 팔을 줄 수 있을 만큼 말야

비유적인 표현 같은 게 아니고, 실제로 진짜 그 팔을 주는 것 말야

그 사람들이 네게 그들이 얼마나 힘이 되는지 알아주고

너는 그들의 바람벽이 되는 걸 아는 거지

그리고 그들에게 상처를 입히려는 모든 것을

너는 용서하지 않으려 하겠지

 

그치만 말야, 운명이 네게서 등 돌리고 너를 몰아가면 어쩌지?

네가 지키고 선 것들마저 돌아서고 너를 미워하면?

그 모든 고통이 바로 너 때문이라면?

 

“아빠 내가 뭐 만들었는지 좀 보세요.”

아빠는 비행기를 타러 가야 한단다

“아빠, 엄마는요? 엄마가 안보여요, 어디 있어요?”

잘 모르겠구나 가서 놀렴 해리, 아빠는 바쁘단다

아빠는 지금 노래를 쓰고 있거든, 가사가 저절로 써지는 게 아니라서 말야

한 번만 밀어줄테니, 그 다음부터는 혼자 그네를 타렴

 

그리곤 노래로 돌아와서 그녀를 사랑한다고 적고서는

그녀를 닮은 그녀의 엄마에게 욕을 퍼붓지

그게 슬림 섀디야, 그래 미쳤지.

섀디가 날 이렇게 만들었지만, 오늘 밤도 그는 즐기네

 

만약 내가 사라지면, 그냥 살아. 슬퍼하지 말고

내 목소리가 들릴 때마다 웃어주면 돼

나는 네가 웃음짓는 걸 내려다보고 있을 테니

난 아프지 않으니까, 너도 아파하지 마

그냥 웃어주면 돼

 

난 계속 꿈을 꾸지, 해리에게 그네를 밀어줘

그녀는 소리질러, 내가 노래부르는 게 싫다며

“왜 엄마를 울리는 거죠? 왜? 왜 엄마가 우는 거죠?”

아빠는 더 이상 어디 가지 않는단다

“거짓말쟁이, 매번 그랬잖아요, 마지막이라고,

하지만 어쨌든 떠날 수 없어요. 아빠는 내꺼니까“

 

해리는 문앞에 상자들을 쌓아놓고 나를 막아 서

“아빠 제발, 가지 마요, 제발. 그만!”

그녀는 주머니에 손을 넣어서 작은 목걸이를 꺼냈어

그 안엔 사진이 들어있었지

“가져가요, 이게 아빠를 지켜줄 거예요”

 

위를 올려다보니, 거울 앞에 서 있는 나는 혼자이고

이 벽이 애기를 하나봐, 소리가 들려

그 소리는 내게 오늘 밤 한번더 옳은 일을 할 기회가 남았다고 말하지

이제 밖으로 나가, 더 늦기 전에 사랑한다는 걸 보여줘

그래서 내 침실 문을 나서니

갑자기 무대가 펼쳐지고 내 가족들은 없어. 조명이 켜지지

그리고 나는 노래해...

 

만약 내가 사라지면, 그냥 살아. 슬퍼하지 말고

내 목소리가 들릴 때마다 웃어주면 돼

나는 네가 웃음짓는 걸 내려다보고 있을 테니

난 아프지 않으니까, 너도 아파하지 마

그냥 웃어주면 돼

 

6만 명의 사람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났어

커튼이 쳐지고 내 발밑에 장미가 쌓여가

난 인사를 해, 와 줘서 고맙다고

정말 커다란 환호소리에 다시 객석을 보지

 

아래를 보니, 세상에 믿을 수가 없어

“아빠, 저예요, 엄마를 도와줘요. 피가 나요”

하지만 여긴 스웨덴인데, 어떻게 스웨덴에 온 거니?

“아빠를 따라왔어요, 떠나지 않는다고 했잖아요.

제게 거짓말을 했죠, 엄마도 슬퍼하고 있어요

그리고 동전을 하나 샀어요. ‘최고의 아빠’라고 적혀 있네요.

그저 이 동전을 드리고 싶었을 뿐이예요.

됐어요, 괜찮아요. 이제 저랑 엄마는 사라질게요.“

 

잠깐 기다려

“너무 늦었어요, 이건 아빠가 선택한 거예요.

이제 저 위로 올라가 우리보다 저 사람들이 좋다는 걸 보여줘요.

모두가 원하고 있잖아요, 당신을 원해요, 계속 이름을 환호하고 있네요.

그러니 밤에 잠들질 못하죠. 그냥 수면제 한알 더 드세요

네, 분명 그러겠죠, 그렇게 랩했잖아요? ‘뱉은 말을 지키자’던가?“

 

박수소리가 들려 매번 난 볼 수 없었지

아니 어째서? 막이 내리고 있어

돌아서서, 땅에 떨어져 있는 총을 집어들고

장전한 후

내 머리에 겨누고 외치지

“죽어 섀디.”

그리곤 방아쇠를 당기지

하늘이 어두워지고, 주마등이 스쳐지나가

타려했던 비행기는 불타오르고

그때 난 깨어나, 알람이 울리고 새는 지저귀지

 

봄이야, 밖에서 해리가 그네를 타고 있군, 난 그녀의 엄마를 깨우고 키스를 해

그리웠다고 말야, 해리는 웃으며 그녀의 여동생에게 윙크를 해

마치 이렇게 말하는 것 같아

 

만약 내가 사라지면, 그냥 살아. 슬퍼하지 말고

내 목소리가 들릴 때마다 웃어주면 돼

나는 네가 웃음짓는 걸 내려다보고 있을 테니

난 아프지 않으니까, 너도 아파하지 마

그냥 웃어주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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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감쓔[KIN] (2011-06-06 16:22:4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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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적으셧네요

http://www.playxp.com/sc2/attention/list.php 이 게시판으로 가세요
아이콘 TearLess (2011-06-06 16:23:3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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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헐 이 게시판 아직도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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