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은근히 곰티비 까기

관계자들이랑도 나름 안면트고 최대한 실드 쳐주려고 노력하는 사람이지만 이건 까야함.

데이터 덕후질을 열심히 해서 한 2주인가 전쯤

슈토 토너먼트 대충 누가 누가 가능하겠다고 XP에 글 싸지른적 있는데

그걸 MVP 감독님이 퍼가서 홈페이지에 올렸음.

말인즉슨 그때까지 팀에 니네 누구쯤까지 출전 가능하니까 준비하라고

뭔 얘기나 메일로 통보가 아무것도 없었다는 이야기.

이건 까야함. 일개 팬이 잠정집계라고 올린 글을 팀의 감독이 퍼갈만큼 정보제공을 안해주면 어쩌자는거임?

나 솔직히 보고 X나 깜짝 놀라면서 혀를 찼음.

증거자료

본인이 쓴 글 http://www.playxp.com/sc2/bbs/view.php?article_id=2791050&search=3&search_pos=&q=

MVP 감독님이 퍼간 증거 http://sc2mvp.com/xe/6164

글 내용이 똑같음. 장난함? 퍼가서 저작권이 문제고 자시고의 문제가 아니라

다시 말하자면 정보제공 속도가 팀에게도 너무 늦었다는 소리. 이러지 말라능.

곰티비보다 빠른 '(글작성자가 말하는)일개 팬'의 집계!

근데 솔직히 그레텍이 잘하지 못하는게 꽤 되긴 합니다.
까일건 까야죠. 근데 밑도끝도 없이 그냥 무조건 까는 사람이 문제...

기자도 모르는 정보가 있다고 하니까요..

최대한 까지 않으려고 노력하는데 이건 깔 수 밖에 없잖음...
이거 나오고 나서 포인트 랭킹 발표했었음. 내가 왜 그래텍을 자극해야하냐능.

사실 애초에 올린것도 대회는 예정되어있고
대충 커트라인 나왔을텐데 언급 없어서 답답해서 그랬음.

슈퍼토너먼트 공개가 늦어서 해외에 사는 프로게이들은 참가를 못한다고 하네요

ㄴ 사실 그것도 생각나서 올린 글입니다. 제발 발표 좀 빨리 하라고 ㅠㅠ
(사실 현장가면 이거 해결하는 방법은 딱 한가지라고 의견이 모임. 직원 좀 더 채용하라고.)

글쓴분//네 맞습니다. 이런건 까여야 합니다.
GSL 홈피도보면 업데이트가 늦고하는게 많죠. 인력부족인건지 홈페이지 관리를 잘 안하는건지까진 모르겠지만...

ㄴ 관객끼리 얘기하면 결론이 결국 하나로 모입니다. "채용 좀 더 해..." 인력 모질라서 1인당 보통 회사의 3인분 못해도 2인분 일을 돌리는 회사임.

ㅇㅇ.. 채용 좀 더ㅠㅠ

특히 해외 선수들 쪽에게 슈퍼 토너먼트 공지가 열리기 1주일 반? 그정도 전에 전달되었다는 소식은 엄청 충격이었어요.

1주일만에 짐싸서 날아오라는 말인가.. ㅠㅠ

지에셀을 재밌게 보고 있기 때문에 부족한 점이 더 아쉬울 수밖에 없는거죠.

특히나 그냥 '아쉬운' 점도 아니고, 기본적이면서 가장 중요한 이슈 중 하나인 대회 정보 전달이나 홍보 문제를 놓치면 안될텐데 말이죵.

그러게요. 채용 좀 더 해야겠네. 한국 기업들 유독 인건비를 너무 아끼려고들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