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상 생각해보니까

블리자드가 얻은거 하나도 없다고 하시는 분들있는데 블리자드 엄청난 걸 얻었죠...

케스파 길들이기...

케스파가 처음 분쟁 시작했을 때

블리자드가 라이센스비 다 필요없고 방송에 블리자드 로고만 달아만 달라는 제안까지 했는데 무시한게 케스파...

그런데 지금 기사 뉘앙스보면 라이센스비 얼마 + 로고 달아주기인거 같은데

이정도면 길들이기 성공아닌가...

완전 잘못알고 계신듯 2차저작물에 대한 권한과 저작권료때문에 여기까지 싸움이 온거죠
곰TV가 개스파에게 리그 한번당 1억씩을 요구했고 협회는 말도 안되는 금액이라며 맞섰죠
결국 재판 진행되다가 곰TV는 중간에 빠졌고 개스파가 로고를 달기로 하고
일정금액의 라이센스 비용을 지불하기로 하면서 마무리된겁니다

알라르 // 2007년에 처음 사건 터졌을때 블리자드에서 로고만 달아달라는 제안을 제시했었습니다. 그거 무시해서 2011년까지 오게 된거구요

아닙니다 블리자드는 중계권파동때부터 협회가 블리자드의 1차적 저작권에 해당하는 공중송신권을 침해하고 무단으로 17억 이상의 돈을 챙긴 행태에 대해 부당하다고 보고 협회에게 방송중계권과 저작권료를 지불할것을 계속 주장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