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술 체질은 대학 1학년 때 알 수 있음

미친듯한 엠티를 돌고 나면 진짜 술 세지는 애들이 있고 암만 마시고 경험치 쌓아도 못 버티는 애들이 있음

거기서 종특과 능력치 정도가 가려짐

대신 그 전에 부모님이나 어른들께 정식으로 배우는 걸 추천함 진짜로

특히 여자라면 더더욱 우리는 가풍 때문에 철저하게 가르치는 편이라 상관없는데

진짜 정신 못 차리고 막 먹고 엎어지는 애들 보면 친군데도 좀 그럼, 적절하게 한계 알고 빠지면 참 좋을 텐데

결론은 술은 높은 어른들에게 배우는 게 참 좋다고 생각해요

저는 주량은 약한데 MT가면 항상 최후에 살아남아서 좋은술이랑 좋은안주 까는 그룹에 속함 ㅋ

진짜 꽐라되는 친구들은 처치곤란....

제 친구 첫 엠티 때 소주병에 고량주 넣은 거에 낚여서 훅 가서 제가 업고갔음ㅋㅋㅋ

근데 그놈은 거의 12주차까지 매주 엠티여서 술이 엄청나게 세졌음 이젠 저랑 다이다이 가능할 지경

첨 먹을땐 적절한 정도를 알수가없으니..
먹다보면 수위조절이 가능하긴한데

문제는 대학에선 선배들의 강요로 먹기땜시 이게 빼는게 불가능함 ㅋㅋ
그래서 대학가 주변술집엔 시체들이 많이 돌아댕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