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덕이 깨달은건 대 토스전 '대화법'

스1에서 역대 본좌급 선수들이 개발한건 '대화법'의 완성이었음....

어떤 빌드를 쓰면 어떻게 대응하는지, 완벽한 카운터를 만듬..

구멍이 슝슝 뚫려있는 파훼법이 아니라, 토스가 구사하는 거의 모든 빌드에 대한 파훼법을 만든듯..

사실상 '토스 압살 매뉴얼'을 완성시켰기 때문에, 저런 운영이 가능한거임..

스1에서도 '날빌'이 흥하다가 결국 '운영'유저에게 털리는건, 그 운영의 대화법이 완성되기 때문임..

저그로서 토스에 대한 상대 메뉴얼이 거의 완성 된 느낌이다..

난 그게 걱정인거야........ 이 운영법을 익힌 저그들이 곧 쏟아져 나온다는게.......

임재덕만 가능한거라면 다행이겠지만, 아무리봐도 임재덕만 할 수 있는건 아닌거 같음..

뭐 다음 시즌 보면 알 수 있겠지..

매뉴얼 나도 받고싶다

스1과 스2를 어린아이들에 비유하면 스2는 조숙증걸린애임;; 게임나온지도 얼마 안됫는데 스1에서 했던 방식으로 탐구해서 전략이랑 카운터 정말 거의 다나옴

대다수의 저그들은 손이 안따라주고 머리가 안따라주고..

감염충은쓔레기야 // IM저그들은 가지고 있을듯..

스1도 임느님이 프 저 상대로 쩔쩔 매던 테란을 구제햇죠

바보이티 // 대다수 토스들도 마찬가지임..

임재덕식의 운영은 상대가 뭘 하고 있다는 것을 훤하게 읽지 못하면 불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