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파와 방송사는 이 협약을 3년전에 해야했습니다

캐스파가 이겼다는 얘기들이 많으신데 사실.. 이번에 방송사와 블쟈가 합의한 내용은 3년전 곰티비 인비테이셔널에서 블쟈와 곰티비가 계약한것과 거의 비슷합니다. 아직 라이선스비등은 합의중인듯 한데 당시 곰티비는 경기 시작전 블리자드로고 노출과 함께 1달러의 라이선스비를 내고 계약했죠

스타2 발매와 함께 강경해진 블코가 라이선스를 곰티비에 팔고 동시에 그 금액이 오르며 아웅다웅 했지만 결국 블리자드는 3년 전부터 스타1판에 꾸준히 요구해오던 바로 그 조건을 한국의 이스포츠판에 관철 시킨겁니다

억억 하던 기존 요구들이 워낙 컸기에 블쟈가 졌다는 느낌도 들지만 사실 딱 이정도를 목표로 소송이란 강수를 두고 논란을 만들었고 결국 블쟈가 뒤에서 웃고 있을거라는 생각도 드네요

어차피 스2의 라이선스는 세계각국에서 흥하고있고 못먹는 감이던 한국시장에서도 저작권을 따냈거든요

하긴 블리자드 임무는 다한듯
스2 를ㄹ 많이 팔아야 하니 .. 일단 팔려면 광고를 해야하니 빨리 저작권 따내서 리그방송이 최우선인데 말이죠

사실상 블쟈는 잃은게 없지만 곰티비가 제대로 자리잡게 전략적인 카드로서 활용해줬어야 하는데 어휴 ^^ㅋㅋㅋ_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