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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5-09 21:53:54 KST | 조회 | 2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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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이 사실이라면 각 진영이 얻는 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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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상에서 케스파가 얻을 수 있는 이익.
불법리그라는 딱지를 떼게 됨으로서 스폰서 구하기 등 리그 진행이 더 용이해짐.
중계권, 2차 저작물 판매 등 모든 법정 소송의 부담이 없어짐.
이번 협상에서 블리자드가 얻을 수 있는 이익
WCG부터 시작해서 스2의 케이블 방송 진출이 더 유력해짐.
곰TV 독점 계약이 있긴 하지만 그 부분 역시 어떻게 재협상으로 바뀔 여지가 있고...
오히려 블자에서 준비해둔 카드가 있다고 보는 편이 더 타당함.
아무런 카드도 없이 약간 접고 들어가는 저런 협상을 했을 이유는 별로 없음.
다 된 밥상에 숟가락만 얻는다는 오명을 벗을 수 있음.
이번 협상에서 곰TV가 얻을 수 있는 이익.
딱히 이익이랄 건 없지만 손해랄 것도 없음.
적자였던 그레텍이 GSL 방영 첫해부터 흑자로 전환한것부터가
곰TV는 이미 GSL로 많은 수익을 거둬들였음.
현재 화면 비쥬얼이나 연출 역시 초반에 비해서 많이 나아지고 있으니 행여나 타 방송사에서 스2를 방송한다 해도 꿀리지 않을 정도의 경쟁력을 갖추면 됨. 안되면 케이블 TV로 진출을 하던가. 온겜이나 엠겜에 따로 라이센스를 팔고 그 돈을 받는 방법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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