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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5-08 00:55:34 KST | 조회 | 1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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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나 오늘 경기 보고 이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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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보고 밥먹고 커피숍 가서 수다떨고 좀전에 들어와서 씻고 지금 컴 켰음
와나 2경기 5세트때 레알 쌌다 씨ㅐ발
경기 끝나고 임재덕 걸어나오는데 존나 사람으로 안보임 신이 걸어오심 으악
글고 경기 끝나고 나서 사람들이 하도 많이 줄서서 싸인받으려 기다려서
곰녀 쓰는 책상에 자리 만들어서 임시싸인회 개최
싸인해주고 악수하고 사진찍어주고
엉엉
그리고 그 사이 김승철 선수 나가는데 막 계단 내려가다 말고 다리 풀려서 벽에 기대고
짠하드라
레알 둘다 무지 잘했는데 임재덕이 사람이 아니라 김승철이 진 느낌
아, 글고 1경기때는 송준혁이 엄청 잘한 느낌이었다
판짜기도 좋고 심리전도 좋았고
굉장히 깔끔하고 간결한 느낌
뭐 물론 날빌끼가 좀 있긴 한데
그건 선수의 선택이니, 대중들의 리액션도 선수의 몫이니 할 말은 없음.
쨌든
와나 몇시간 지났는데 글쓰면서 다시 2경기 5세트 생각하니까 쌀것같다
대구게이들아 결승 가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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