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옛날에 저는 프로수준의 게이머였습니다. 위 스샷은 1월에 레더하면서 친구에게 보내주려고 1주일동안 저장한 리플이들이구요 저기서 진 리플은 단 한개도 없습니다. 따라서 레더할 시절에 저는 실력으로 폄하받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왜 스투를 접게 됬냐를 생각하보면 어느 한계에서 더이상 위치를 끌어올리지 못하고 포기했기에 제가 gsl에 나오는 선수들에 대한 평가를 하는건 다소 건방지게 보일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왜 나의 글들이 기분 나쁘게 보일수 있냐에 대해 생각해보니 자신이 결코 나폴레옹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예술가이거나 과대 망상가이기때문에 스투에 상당시간을 소비했음에도 아무것도 거두지 못하고 그 불만과 분노를 gsl을 보며 선수들을 까면서 해소하려는 성향이 있었음을 저의 글들을 검색해보며 확인했습니다.
껼국 xp에서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을 수준의 실력이였을지는 몰라도 gsl에서도 높은 수준의 게이머들의 게임에 대해 비난한건 저로써도 부정적인 견해를 지니며 멍청한 짓이였음을 인정합니다.
이제 저는 그 멍청한 일들과 마주해야 됩니다. 다시는 그런 일들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xp에서 저의 글을 본 사람들이나 저와 조금이라도 아는 분들이 나쁘게 생각하지 말아줬으면 바랍니다.
잠시 xp에서 탈퇴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정종현 선수와 최지성 선수는 꼭 코드s에 올라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