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들 종족변환이 쉬운일은 아닌가요?

지금 상황보면 저그가 매우암울한것은 사실인것같은데

 

흔히 게시물들 보면 저그유저 누구가 테란or플토하면 우승하겠네

 

라는 글이나 리플도 심심치않게 볼수가있는데

 

프로게이머가 일단 실적과 우승이 목표인이상 좋지않은 종족으로

 

(딱히 여태까지 저그가 무지쎄다 할정도로 좋았던 적은 없던듯)

 

플레이를 계속하는... 이유가 뭘까요

 

이해가 가면서도 한편으로는 이해가 가질않습니다(?)

 

팀의 종족균형을 위해서? 라고해도 개인실적을 포기하면서 희생해야할까요;

종변을 할만큼 암울하다고는 생각 안하나보죠..

워3 언데드 유저는 로템에서 오크만나면 휴먼으로 바꿔서 했고

언언전 나오면 한명이 오크로 바꿔서 하는 경우도 꽤 있었음..


아직 벨런스가 이지경은 아닌가보죠

자기에게 맞고 재밌으니까 하는 거죠.

종변을 해서 우승을 한다는 확신이 잇다면 하겟죠? 누가 플토하면 누가 테란하면 우승하겟다 하는말들도 근거가 전혀없는 말일뿐더러, 그동안 연습한것도 아깝고, 자기 응원하던사람들 배신하는거같은기분도들고 주변 시선도 신경쓰이고 패배자로 보이는건아닌지 기존에 그종족에 영역을 구축한 선수들을 뛰어넘지못하고 그냥 그저그런 선수가되버리는건아닌지 종변은 너무나 도박적이죠. 배넷에서 그냥 종변하는것도 아니구요

다른 종족으로 연습하고 적응될만 할 때 원래 종족의 해법이나 상향패치가 나와버리면 매우 억울하고 곤란할 수 있어서 그럴 것 같네요.

애초에 테란과 프로토스로 시작한 선수들을 이제서야 따라가기가 힘들 뿐더러 그 종족을 선택함으로써 굳어진 자신의 이미지를 깨는 일이기도 하고 저그 안좋으니까 종족 바꿨다 하는 질타도 들을 수 있으니까 그렇겠죠. 아예 유명하지 않은 무명 선수라면 바꿀 수도 있겠지만 이미 유명세를 탄 선수들이라면 바꾸기가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죠. 또 과거의 임요환처럼 안좋은 종족으로 잘하면 더 주목을 받을 수 있으니까 그런 점도 있을 수 있겠구요.

음...그렇군여 종변자체가 도박이 될수도있겠군여;

그건 아직까지는 할만하기 떄문이져. 임재덕이나 김원기도 종족을 바꾸지 않는건, 아쉬움떄문이라 생각됨; 포기하고 다른 길을 다시 시작하기보다는 여태 쌓아 올린 실력에 미련이 가니까. 게다가 기달리면 패치도 될테고.

그정도로 암울하지 않다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