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큐리어스님에 대해 말이 많은것 같은데요.

제 생각은 솔직히 큐리어스님만 일방적으로 잘못됬다고 보기엔 좀 아닌것같다라는 생각도 좀 듭니다.

 

전 넥스라이프님에 대해 전~혀~ 악의도없고 되려 넥라님이 방송해주는것에대해 고맙게생각하고 가끔이지만 즐겨보기도 하고있습니다.

 

여러분도 아시고 계시겠지만, 넥라님 방송에는 여러 시청자분들이 계십니다. 그 시청자분들중에 닉네임을 자신의 베틀넷 아이디로 사용하는 분도 계시죠. 그런 분들을 보면 래더 상위권 뿐아니라 프로게이머분들도 몇몇 보입니다.

 

그렇게 프로게이머들도 보는 방송인데, 프로게이머들간에 소문은 100% 낫다고 봐야 겠죠.

 

넥스라이프님이 방송을 거의 매일 하고있다는걸 프로게이머 뿐만 아니라 래더상위권 유저들도 모두 아는 사실일것입니다.

 

하지만, 얼마전부터 마이크를 사용하기 시작했죠.

 

그 마이크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자신이 기분이 안좋을시에나 게임에 자주 졌을떄 기분나쁘게 졌을때

(이건 누구나 마찬가지 일것입니다. 누구나 화가나는건 당연한것이죠)

 

상대를 향해 내뱉는건 아니지만, 의도치않게 아 개새x 나쁜x이네 등의 욕이 마이크를 시작하며 그런 눈살 찌뿌릴만한 요소가 추가가되었고,

 

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선, 지면 욕하더라, 내가 못하면 호구취급 하더라. 라는 등의 소문 등이 퍼질수있다는걸 절대 배제할수없습니다.

 

그럼 반면 프로게이머들의 입장에선 어떨까요? 자신이 원해서 래더에서 만난것도 아니고 시스템상 확률적으로 만나는 래더시스템에서, 쉽게 말해서 어쩔수없이 만나서, 게임을 했더니 내가 지면 호구취급을 받는다.

 

시청자들은 체팅방에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프로게이머도 그냥 바르시네" 등의 말을 자주 합니다.

그런 입장이 된다면, 프로게이머 입장에선 방송에 자신의 경기가 나오게되는것도 꺼리낌이 들을수있는데,

 

내가 비난 받을수도있다. 라는 생각을 갖게된다면 불쾌감을 느낄수있다는 해답이 나옵니다.

그 불쾌감을 표출 할수없었습니다. 그이유는 시청자들이 무조건적으로 자신의 편을 들어줄 사람은 없다고 확신할수있고, 오늘 일처럼(큐리어스님 일처럼) 불쾌감을 표출해도 모두 많은 사람들과 가깝게 다가갓고, 많은 유저들에게 득이됬으면 득이되는, 넥스라이프님에게서 지지도 싸움을 해봤자 손해만 잔득 보고, 이미지만 깍일테니깐요.

 

제 생각엔 큐리어스님이 이렇게 도마위에오른거 자체가 좀 안타깝습니다..

 

 

내가보기엔 큐리어스님이 총대맨것같은데

정확한 채팅내용을 모르니까 뭐라고 딱 말하지는 못하겠지만
총대를 매시더라도 분명히 타이르듯이, 혹은 담담하게 말씀하실 수 있는 것을
좀 격하게 말씀하셨다고 들었습니다.

그게 문제죠;;;
말이라는게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하는데
똑같은 내용이라도 좀 좋게 전달하셨으면 어땠을까 하네요

정확히 알려드리자면, (저도보고있었기 때문에)
게임중 "방송이대고 씨부리지 마세요"
게임후 대화창으로 "개념좀 챙기시고 방송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