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는 WOW 전후로 나뉘는듯...

딱봐도 님들..

 

WOW이전에 나온 게임들(디아1,2  스타1, 워크123)이랑

 

WOW이후에 나온 게임들이랑 나올게임들(스타2, 디아3)

 

일단 스2만 봐도... WOW이전의 블자 특유의 장인정신과 참신성이 사라졌다고 보여지지 않습니까?

 

스타의 큰 인기때문에 스2에 너무 크나큰 기대를 건 점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스2 자유의 날개만 봐서는 제 기대의 70%도 충족시켜주지 못했습니다...

 

아직 확장팩 2개나 남았지만요...

 

웬지 블리자드에서 WOW로 돈맛을 보고 나서는... 엥간한 모험도 안하는것같고... 안정성만을 추구하는것 같은데 이게 유저입장에서는 별로라고 느껴지네요...

 

솔직히 스타2를 출시한 이유가 원래는 스타2는 블리자드가 만들 계획이 없었으나 한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e-sprorts화 까지 되는걸 보고 '아! 이거구나.' 생각해서 스타2 프로젝트가 생긴걸로 알고있습니다.

 

허나.. 스타1 e-sports가 블리자드가 만들어서 생긴게 아니죠... 순수 유저들의 열정으로 생겨난겁니다... 이걸 블리자드는 자기들이 스타2로 직접 판을 만들려니까... 참신성이 사라지고 재미는 줄어드는... 그런 상황이 나온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 나올때까지만해도... 밸런스 거지같았죠... 슈팅리버,, 말이 필요없죠... 저그는 지금도 스1에서 강한종족이지만 초기에는 지금의 테란과는 비교도 안될 사기종족이었구요...

 

스타2는 벌써부터 밸런스를 위해 참신한 걸 모조리 빼버렸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밸런스에 많이 신경쓴다고 유저들이 스타2 밸런스가 맞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밸런스는 무엇보다 통계적인 밸런스가 아닌... 유저들 대부분이 '밸런스가 맞다.'라고 생각되게 하는게 흥행을 위해서는 더 좋다고 봅니다.

 

스1 브루드워를 보면... 각종족마다 사기유닛이 있습니다. 테란같은경우는 마메, 사이언스베슬, 시즈탱크 등이 있구요. 저그는 럴커, 아드업 저글링, 디파일러등이 있구요... 프로토스는 하이템플러, 아비터, 아칸등이 있죠...

밸런스가 맞든 안맞든... 이 사기급 유닛들을 잘 활용하는 사람이 이기죠... 그래서 실제로 유저들은 밸런스가 완벽하진 않아도 대체적으로 '맞다'라고 생각하게끔 되는것이구요...

 

물론 스2 재밌습니다. 저도 스2보다 재밌는게임을 못찾아서 아직도 스2하고있구요.

 

허나 앞으로의 블리자드의 행보가 스2 나온이후로 기대감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개인적으루요...ㅜㅜ

 

블리자드가 하루빨리 WOW이전의 정신을 보여줬으면 하는 블자 빠로서의 바램이네요...

별로 그렇게 생각하진 않는뎅;

아직 1년도안됬음 스2

공감

참신하긴한데 완성도는별로

짜장면과 짬뽕을 분리해서 파는 중국집

짬짜면파는 중국집

장인정신과 오징어의 수가 차이난다고 생각하지않습니까

김강건, 허민배스타리그, 다리짧은치타// 와 근데 님들 글읽는 속도가 장난이 아니심들... 글올리고 몇초만에 댓글이 달림 ㄷㄷ

워3의 개똥같은 밸런스를 생각해보면, 스투는 비교적 잘해나가고 있습니다. 스1도 확장팩 나온 후 1.08에 와서야 최종 밸런스 패치가 되었고, 그래도 약간 부족해서 맵으로 맞추고 있으니, 스투도 조만간 밸런스 잘 맞을 겁니다.

제 생각엔 좀 다른데.

스2는 블쟈가 참신성을 잃어버렸다기 보다는,,
일부로 스1 유저들을 포섭하기 위해 거의 비슷하게 만든 것 같습니다.

스1이 이스포츠를 가능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연속성을 위해 똑같이 만든거죠. 확장팩과 같이. 스포츠로서의 요소는 스1과 스2는 거의 같은 게임으로 봐도 무방할 정도.

워2 광팬이었다가 워3는 볼 줄도 모르고 하기도 힘들었던 저로써는,, 오히려 좋았습니다. 앞으로 스타크래프트는 후속작이 나오더라도, 기본적인 시스템은 그대로 유지한 상태로 계속 갔으면 좋겠습니다.

스1도 사실 이른바 종족상성(가위바위보상성)이 있죠. 그걸 프로게이머들의 능력과 맵 밸런스로 맞추는거고... 저도 블리자드가 너무 통계적인 밸런스에 얽매이고 있다고 생각되네요.

밸런스가 대부분 가위바위보 상성에서 점점 줄여나가는거 아닌가

통계적인 밸런스에 맞추는건 당연히 그쪽으로 갈수밖에 없다고 생각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