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그 대 토스 밸런스가 바뀌는 징조가 살짝 보임..

최근에 토스 대 저그를 5연패를 했습니다.

(오늘따라 토스가 많이 나오더군요)

엔준영님을 시작으로 기타 마스터리거들에게

우수수수 무너졌습니다.

 

아 왜이렇게 안되지? 하면서 래더를 접고

어느 마스터분 토스 방송을 봤습니다.

(저같은 경우 특정 종족전이 좀 말리면

 해법을 찾기위해서 그 종족 고수 방송을 보는 스타일입니다)

 

이분은 마스터 최상위임에도 불구하고

토스가 가장 유리하다는 사쿠라스고원을 포함해서

저그에게 4연패를 하셨습니다.

 

또다른분의 방송을 봤습니다.

이분은 그랜드 마스터입니다.

헌데 이분또한 저그전을 단 한판을 못이기셨습니다.

 

물론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일수도 있지만..

서서히 토스 대 저그의 언밸런스가 상위권 유저들 사이에서

좁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이것은 토스가 정석화된

3차관 멀티 빌드만 사용하기 때문에

저그가 그에 맞춘 해법 빌드를 찾은것일수도 있지만

더블넥이 힘든 맵에서 토스가

3차관 멀티 말고 어떤 빌드를 써야할지

딱히 아직 떠오르지가 않네요.

(2차관 공허 연구중이긴 합니다...만)

 

 

뭐 설레발일수도 있지만요

저도 솔직히 저그전이 젤 힘드네요...

좋은 합리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