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생활중 가장 힘들고 기억나는걸 꼽으라면

난 혹한기 훈련임 ...난 화기중대였는데 신임 대대장 와서 완전 FM으로 시킴 ..

일주일간 뛰는데 3일 반 방어 3일반 공격 이였는데 수비떈 별거안해서 힘들진 않았지만 조온나 추웠고

공격땐 완전군장+완포 길도없는 산들 계속 타는데 씨발 존나무거운데 발에 미끄러지지말라고 군화에 

아이젠까지 껴서 낙엽이랑 흙, 얼음 다끼고 진짜죽을맛이였음... 그때 우리 중대원들 힘꽤쓰는애들도

계속 자빠지고 쓰러지고 ㅋㅋ 그래도 그렇게 힘들때 전우애 같은걸 느꼈었음.. 

자고일어나면 군화랑 다얼어있고 얼굴 목 손까지 위장크림 + 개기름 .. 씻지도못하고 ..

진짜 훈련 ㅈㄴ게뛰었었지만 그훈련이 가장 기억에남음 ...

전 KCTC가 기억에 남네요. 훈련도 힘들었고 훈련덕분에 군대에서 방송출연도 해보고 ㅋㅋ

군 드립 이제 그만~

대대장 까면서 전우애를 느낍니다.?ㅋ

ㅇㅇ 소대원들끼리의 전우애죠, 대대장은 기억하기도싫음

군대를 제대로 다녀왔다면 유격이죠;; (머 올빼미 아닌걸루 빠지지않는이상)

혹한기는 유격 다음정도로 들순 있는데 그 더러운 추위땜에 밥안되면 많이 힘들고
(체감 영하 30까지 내려가는데 밥까지 안되면...이건 머...온갖 군기 허드렛일에..)

밥되면 그나마 편하게 날수 있기에 괞찮음

유격도 물론말할것도없이 힘들었지만, 전 저때 혹한기를 잊을순없음요

난 내부생활이 젤 죶...
훈련이 편할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