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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4-27 17:58:01 KST | 조회 | 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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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정종현 선수 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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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우승까지 시간이 꽤 걸리지 않았나? 힘든 시간이었을 것 같다.
아닙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우승이 굉장히 빨랐습니다. 전향하고 바로 우승할 수 있다는 생각은 전혀 못했죠.
인터뷰 초반에 밝히지 못해 죄송합니다. 솔직히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연봉으로는 생활이 되지 않아서 전향한 이유도 있습니다. 그 정도로 집 환경이 힘들었거든요. 하지만 GSL은 상위에만 올라가도 상금이 꽤 됐죠.
전향 초기에는 돈을 조금 더 벌어야겠다는 목표가 있었습니다. 시즌2는 32강, 시즌3는 16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만족을 했어요. 이 정도면 ‘집에 돈을 조금 더 많이 드릴 수 있겠다’며 안도했죠. 우승을 못해서 조바심을 내거나 힘들어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저에게는 조금 더 많은 상금이 소중했던 겁니다.
이렇게 솔직한 인터뷰는 처음봄
그리고 인상적이었던게 '혼자 연습하면 나태해지지 않을까'라는 기자 질문에
'프로는 돈을 벌기 위해 일을 한다. 난 돈을 벌어야 하기 때문에 나태해질 수가 없다'(대충 비슷하게) 라는 말... 아마 스꼴들이 이런 얘기 들으면 돈독오른 놈이라고 욕했겠지...그놈들은 억대연봉 받는 손가락안에 드는 택뱅리쌍류 말고는 사람 취급도 안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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