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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1-04-18 16:22:55 KST | 조회 |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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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실패...정말 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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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8년째 펴왔고
최근 2년은 거의 하루 반갑씩...
꾀 헤비스모커였는데
점점 담배때문에 영화관도 잘 못가는 내가 싫고
부모님동생이 담배를 정말 싫어하시구
결혼하기로 한 여자친구도 담배를 싫어하구
그래서 정말 큰 결심을 하고 끊었는데
첫 1주일 정말 지옥을 경험한거 같습니다.
이렇게 삶이 뻥둘린 기분일수도 있을까 모 그런 ㅎㅎ
흡연하는 분들중 끊어본분들은 이해할꺼라고 생각합니다
어여튼 40일을 금연을 결국꾸역꾸역 했씁니다.
그냥 이제 담배의 노예가 아니라는 기쁨이 계속 끊게 해준거 같습니다..
그러다가.......................................
길가에 떨어져있는 장초한대를 보고.........
모 정말 이거 하나만 딱 피자~~~
이 생각하고 물었는데
정말 담배란게 이렇게 맛있었는지 눈물이 날정도로 행복하더라구요
비흡연자들은 모르겠지만
흡연자들은 그냥 담배를 몇시간 동안만 안피는거 자체만으로도 스트레스장난아닙니다
그야말로 담배의 노예인거지요.
알면서도 내가 싫으면서도 어쩔수 없는 그런 슬픈것입니다.
40일동안 쌓여왔던 그 스트레스가 한방에 훅
바로 다시 시작한건 아닙니다..
결국 40일만에 한가치 물은후 1주일 버티다 결국 한갑 사서피고있네요 ㅠ
부모님 동생은 제가 완전히 끊었다고 정말 기뻐하셨는데
다시 피니까 엄청나게 실망하셨고
집에서 부모님 몰래 피려니까 그것도 엄청난 스트레스고
다행이 여친은 지금 떨어져있어서 다시 피는걸 모르죠
끊었을때는 막 매일매일 끊었다고 막 자랑했는데
참 미안하고 속이는거 같구...휴...........
사실 생각해보면 완전히 병x같은 이유로 담배를 피기시작했죠
제가 중학교때 소위말하는 일진들한테 좀 기죽어서 살아서 그런지
전학간 학교에서 소위 껄렁대리는 친구들과 어울리기 위해 피기시작했죠
지금으로부터 10년전인데 정말 어리긴 참 어렸구 철도 없고 그랬던거 같습니다....
6월에 여친만나는데 그때까진 다시 끊어야 되는데
이젠 정말 두렵네요...............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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