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의 이상한 마인드

• 전투 순양함의 이동 속도가 1.406에서 1.875로 증가하였습니다.

비록 전투순양함이 장기전을 치르는 테란 진영에 항상 등장하는 것을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이 유닛이 거의 사용되지 않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투순양함이 조금은 더 활용될 수 있도록 현재 가장 약한 점이라고 생각되는 이동 속도를 향상시켰습니다.

왜 테란의 최종테크 유닛이 장기전을 치르는 테란 진영에 항상 등장하면 안된다는 걸까요?

게다가 말하는 투가 원래 나오길 바라진 않지만 너무 안나오니 조금은 나오게 해줄게 라는 투인데.

항상 등장하는건 게임 양상이 획일화 되는거라서
그건 블쟈가 바라는게 아니거든요

하지만 지금도 충분히 획일화

탱크는 저그전에 90% 이상 항상 나오는데 그럼 이건 획일화된 게임이니 탱크를 너프해야되나요?

그니까 "먼저 뽑아서 싸우면 무조건 이기는" 유닛은 아니길 바란다는 거죠. 스1 신상문vs정명훈이었나, 그 신추풍령의 경기가 떠오르네요. 그런데 왜 저프전을 안 건드리는지 저는 모르겠음;

전순은 버프라도 있지 우주모함은 개구려도 버프따윈 벗어

탱크는 또 북미드립 칠듯
"북미썹 마스터 유저들은 유령을 탱크 대신 씁니다"

'후반가면 무조건 전순' 이런 양상을 원하지 않아서겠죠

게다가 최종테크 유닛이 장기전에서 조차 나올 일이 별로 없다면 도데체 어디 쓰라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