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못먹겠어요

고기 질감이 이상함

그리고 개 잡는 모습도 별로 보기 좋지는 않더군요

그렇게 때려서 잡는 동물이 또 있나요

때려서 잡아야 맛있으니까요...

내 듣기로는 못박힌 각못으로 흠씬 두둘겨 패면 피부에 멍이 드는데
그 멍든 부분이 맛있다고 들었음

뭔 차이인지 모르겠네요

닭은 전기로 감전 시켜 죽이죠 ;;

개인적으로 난 못먹겟다고 말하는걸 남에게 까지 설득만 안시키면 상관없을듯

무얼먹는 합법적인것 내에서 먹는건데

전후사정 다 모르고 그냥 먹으면 맛있긴 하던데요;; 어짜피 사람은 잡식성 동물이고 소처럼 정수리쳐죽이나 돼지처럼 멱따죽이나 개처럼 패죽이나..[어감참 구리긴하군요;;] 일용할 양식이라 생각하고 먹으면 될듯요

동물관련 학과를 나와서 잡는걸 많이 봤는데. 그거 보고나면 그렇게 고기가 안땡길줄 알았는데 맨처음에는 고기에 손이 안가더니만 시간 지나니깐 그냥먹음여..ㅋㅋ 소같은경우는 굵은 송곳이 나왔다 들어가는 권총으로 정수리 때려서 죽이구요.. 돼지는 목부분에 감전시켜서 기절시키고 피뺌.. 닭은 전기탄 물에 머리 통과시켜서 기절시키구요.. 사람에 따라 틀리지만 대부분 후배들은 도축실습하고나면 한동안 고기안먹음..ㅋㅋ

아 그리고 개고기 같은경우는 법적으로 보호를 못받아서 (축산법에 정의하는 식용가축이 아니라서..) 투약제한 같은게 없습니다. 소나 돼지 닭 같은경우는 법에 보호를 받아서 약물같은거 기준치 이상 투여하면 판매금지 시키고 약도 수의사 불러서 놓아야 하구요.. 그래서 저희 과 교수님중에 식육전공하시는 교수님이 개고기 그거 먹는건 상관없는데 웬만하면 안먹는게 건강에 좋다 라고 하시더라구요. 항생제 범벅된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