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애매한게 블자가 e스포츠화를 위해 속도감을 올린거잖아요

우리나라에선 워3를 보면서 매번 나왔던 말이고

 

블리자드가 스2 만들면서 중요하게 언급했던 부분이죠

 

e스포츠를 겨냥해서 게임을 만들고 있다 3D화 되면 워3의 단점으로 지적되는 속도감이 떨어지기 마련이라

 

그부분을 보완해 2D처럼 스피디함을 느낄 수 있게 만들어서 보는 재미를 높일것이다

 

이게 스2개발중에 인터뷰에서 자주 언급됐던 내용이고

 

또 처음 스2가 나왔을때 이부분에 있어선 다들 반응이 좋았죠 오 3D인데 3D같지 않고 충분히 빠르다

 

그런데 e스포츠화를 위해 신경쓴 부분이 오히려 지적을 당하고 있다니 게임개발은 역시 쉬운게 아닌듯

 

 

저는 빠른전투가 좋던데
100% 맞출수는 없는거죠

너무 빠르다는거지.. 처음 나왔을땐 진짜 느릿느릿했음..

조절 실패라고 봐야지....

게임속도가 빠른걸 원한거지 전투속도까지 빠른걸 원하넌 아니죠...

그냥 전체적인 체력 자체를 높여버리면 안되려나
아 그럼 맹독충같은 유닛 밸런스가 무너지는구나..- -;

보통으로 하면 되는데 매우 빠름으로 하니깐 빠르죠

전 너무 빠르다고 생각이 들지 않네요.
초중반 소수전 -> 마이크로컨트롤로 충분히 싸움가능한 시간임, 순삭 아님
후반 200vs200 -> 조합도 많고 광역도 많아 순삭발생, 하지만 후반전 매크로 게임은 운영과 회전력, 멀티 테스킹 능력이지 마이크로가 촛점을 맞춘게 애초에 아니기 때문에 여기서 마이크로 컨트롤 하라고 전투 속도를 낮춰주면 워3 처럼됨. ex: 본진에 피 10%도 안 남은 곰드루가 한 10마리 있다던가

사실 속도감이 가장 떨어진다고 하는 부분이 전투였죠
엄재경해설이 하던말이 스1의 경우는 교전이 펼쳐지면 순식간에 유닛이 녹아내리면서
회전력으로 싸움을 하기 때문에 게임을 잘 모르는 사람이 봐도 보는 재미가 있는데
워3의 경우는 컨트롤로 유닛을 계속 살리면서 싸우기 때문에(힐스 코일 보존등으로)
게임을 잘 아는 사람들은 오매 컨봐 싼다 부왘 하며 보지만 게임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너무 늘어지고 지루해 진다는 단점이 있던거였죠 스2는 그부분을 충분히 고려해서 나왔는데
반대로 이번엔 너무 빠르다고 욕을 먹고 있는게 참 재미있음